독일어 주어 내부 생략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독일어 주어 내부 생략은 두 개 이상의 절이 결합된 문장에서 두 번째 절의 주어가 첫 번째 절의 주어와 동일할 때 두 번째 절의 주어를 생략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현상은 어순 도치와 같은 특정 조건에서 발생하며, 문장의 의미와 구조에 따라 생략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주어 내부 생략은 독일어와 한국어의 문법적 차이, 동사의 종류, 문맥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으며, 학자들 사이에서도 빈 주어의 위치에 대한 논쟁이 존재한다. 또한, 네덜란드어와 비교하여 독일어 주어 내부 생략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독일어에서 '주어 내부 생략(Subjektbinnenellipse)'은 병렬 생략(Koordinationsellipse)의 한 유형으로, 두 개의 주절이 접속사 'und'로 연결될 때 발생한다.
많은 문장에서 주어 내부 생략 예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어 내부 생략은 전제(Voraussetzung)가 앞에 놓여야 가능하다. 킨트는 '주어 내부 생략의 정확성에 있어 전제는 잘못된 핵심이 주어의 화제화(Thematisierung)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문장의 비교는 여러 절(Teilsatz)의 어순 도치(Umstellung der Reihenfolge)와 함께 예시로 사용된다.[7]
2. 주어 내부 생략의 정의 및 특징
3. 주어 내부 생략의 예시
때때로 'und' 대신에 쉼표(Komma)가 있는 중문 예시를 볼 수 있다.[6]
하위 섹션에서 독일어 예시들을 확인 할 수 있다.
3. 1. 독일어 예시
4. 주어 내부 생략의 조건
4. 1. 가능한 경우
"Aus Baden kommt dieser '''Wein''' und schmeckt mir." (이 '''와인'''은 바덴으로부터 왔고 내 입맛에 맞다.)[7]
4. 2. 불가능한 경우
반대로 문장은 어순 도치가 되지만, 주어 내부 생략은 '''더는 가능하지 않다'''.[7]
여기서 어떤 주어 내부 생략도 가능하지 않다는 것의 근거로서 발터 킨트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이 문장은 아마도 제한적으로 수용될 것이다. 왜냐하면 관심의 중앙에는 '''문법적 주어 'Wein'이 아닌 논리적 주어 'mir'가 존재하기 때문이다.'''[7]
이 문장에서, 화제화된(선두에 나온) 여격 목적어 'mir'는 주제(Thema)를 구성한다. 즉 문법적 주어의 보유자(Träger des grammatischen Subjekts)가 아닌 화자(Sprecher)에 대한 진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그것은 첫 구조부(Konstruktionsteil)에 대하여 '명사구-동사연쇄-구조(Nominalphrase-Verbalsequenz-Struktur)'를 선호한다. 그러나 그것은 주어 내부 생략에 필요한 '동사연쇄-명사구-구조(Verbalsequenz-Nominalphrase-Struktur)'와 대립하며, 이로부터 문장의 가공을 악화시키는 결정의 딜레마(Entscheidungsdilemma)를 일으킨다.[7] 하나의 논거는, 'schmecken'이 '심리적 동사(psychisches Verb)'에 속하며 그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어순에 있어 목적어가 주어를 앞선다는 것이다.[8][9]
2021년 출판된 책에서,[10] 발터 킨트(Walter Kindt)는 두 번째 문장의 수용능력(Akzeptabilität)을 '모종의 제약'으로 여기고, 이러한 연결에 있어 귄터(Günther) 등의 1993년 연구 320쪽 주어 내부 생략의 심리언어학적 연구를 참조하도록 언급한다.
그 외에도 귄터는 두가지 다른 유형을 첨가하였다.
그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마지막 예문의) 정확성에 있어, 2017년 언어학의 문외한 학자인 크리스티안 슐츠(Christian Schulz)(하노버)가 개인적인 연락을 통하여 나의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예문을 통해 킨트가 추론한 것은 '논리적 주어(logisches Subjekt)'를 제외하고, 동사등급(Verbklasse)과 정확한 강세 발음(Akzentuierung) 등의 부류, 그리고 음렬(Tonfolge, 음악 혹은 발음에 있어 선율의 진행)과 같은 여러 관점들이 주어 내부 생략의 허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Kindt 2021, 284쪽)
4. 3. 추가 고려 사항
귄터(Günther) 등의 연구에서는 동사 등급, 강세 발음, 음렬 등도 주어 내부 생략 허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간주한다.[1] 주어의 '높은 감정가(hocher Emotionswert)'가 주어 생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1]
예를 들어, "Heute kommt '''Karl''' und besucht seinen Freund." (오늘 카를이 와서 친구를 방문한다.)라는 문장에서 '''Karl'''은 높은 감정가를 지닌 주어로 주목받게 되어, 병렬구조의 오른쪽 부분에서는 생략된다.[1]
5. 두 번째 주절의 V1 어순
주어 내부 생략이 일어난 두 번째 주절에서는 V2 어순이 불가능하다. 'und' 뒤에 V1 어순이 있는 문장은 주어 내부 생략이 가능하지만, 'und' 뒤에 V2 어순이 있는 문장은 그렇지 않다.[1]
5. 1. 예시
"Nach Bielefeld ist der '''Autor''' gefahren '''und hält morgen''' einen Vortrag." (O) (빌레펠트로 '''작가는''' 운전해서 갔고 아침에 강연을 한다.)[1]"Nach Bielefeld ist der '''Autor''' gefahren '''und morgen hält''' einen Vortrag." (X) (빌레펠트로 '''작가는''' 운전해서 갔고 아침에 강연을 한다.)[1]
두 문장을 비교하면, 'und' 뒤에 V1 어순이 있는 첫 번째 문장은 주어 내부 생략이 가능하지만, 'und' 뒤에 V2 어순이 있는 두 번째 문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6. 빈 주어의 위치에 대한 논의
여러 학자들은 빈 주어(fehlendes Subjekt)의 위치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이 문제는 SLF-병렬(SLF-Koordination) 개념과 관련이 있다. 판셀로프(Fanselow)는 빈 주어가 정동사 앞에 온다고 주장했고,[11] 하트만(Hartmann)은 정동사 뒤에 온다고 주장했다.[12] 문장 간 연관 관계에 따라 빈 주어의 위치가 달라진다는 견해도 있다.[13]
6. 1. SLF-병렬 (Subjektlücke in finiten/frontalen Sätzen)
횔레(Höhle, 1983)는 SLF-병렬(SLF-Koordination) 개념을 통해, 빈 주어(fehlendes Subjekt)의 위치가 두 번째 정동사의 앞이나 뒤 어디에 와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11] SLF는 '''한정문과 전부문에서의 주어결여(Subjektlücke in finiten/frontalen Sätzen)'''를 의미한다.예시는 다음과 같다.
- Bald danach wurde der Genosse Liebknecht verhaftet und (주어결여?) musste (주어결여?) ein ganzes Jahr Festungshaft in Glatz absitzen. '''- 귄터 그라스, 나의 세기(Mein Jahrhundert)'''
- Sobald die Dreharbeiten vorbei sind, kannst du abreisen und (주어결여?) musst (주어결여?) dir nie wieder Sorgen darüber machen, eine Pistole zu tragen. '''- 조 크로우(Jo Crow), 한 엄마의 거짓말(Die Lüge einer Mutter)'''
판셀로프(Fanselow)는 빈 주어가 정동사 앞에 위치한다고 주장한 반면,[11] 하트만(Hartmann)은 뒤쪽에 위치한다고 주장했다.[12] 문장 간 연관관계(Kohärenzbeziehung)에 따라, 인과와 인접 관계에서는 정동사 앞에, 유사 관계에서는 뒤에 위치한다는 견해도 있다.[13]
발터 킨트(Walther Kindt)는 자신의 저서에서, 두 번째 접속부에서 주어가 '공백이 생기지 않고' 첫 번째 문장에 있는 주어가 두 번째 문장에서 논평된다고 보았다. 그는 (예문 : Den Jungen fördert der Lehrer und hilft dem Mädchen.)에서 'fördert der Lehrer'의 문장성분순서(Satzgliedsequenz)는 강한 구성소(Konstituente)를 구성하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주어 'der Lehrer'와 동사 'fördert'의 결합과 동시에, 동사 'hilft'와의 두 번째 결합도 문법적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vgl. Kindt, S. 375 f.).[14] 그는 주어와 동사의 일치 요구(Kongruenzanforderung)와 함께 주어와 다른 문장 성분 간의 다양한 비대칭이 존재하며, 이러한 문장들이 생략으로 오인되지만, '주어 내부 생략'으로 지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 2. 발터 킨트의 견해
발터 킨트(Walter Kindt)는 두 번째 접속부에서 주어가 '공백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문장에 있는 주어가 두 번째 문장에서 논평되는 것으로 본다. 킨트는 2021년에 출간된 자신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14]- 예문: "Den Jungen fördert der Lehrer und hilft dem Mädchen." (그 소년은 선생님이 지원하고 소녀를 돕는다.)
킨트에 따르면, 이 문장은 통사론적으로 올바르며, 'fördert der Lehrer'의 문장 성분 순서(Satzgliedsequenz)는 강한 구성소(Konstituente)를 구성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 'der Lehrer'와 동사 'fördert'의 결합과 동시에, 동사 'hilft'와의 두 번째 결합도 문법적으로 가능하다.
킨트는 통사론적으로 상이한 방식으로, 주어와 동사의 일치 요구(Kongruenzanforderung)와 동시에 주어와 다른 문장 성분 간의 다양한 원칙적 비대칭이 존재한다고 본다. 또한 이러한 문장들은 통상적으로 생략으로 오인된다고 지적한다. 킨트는 만약 그럼에도 이런 말투를 계속 사용한다면, '주어 내부 생략'이라고 지칭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왜냐하면 첫 번째 문장(Teilsatz)의 주어가 두 번째 병렬 접속 문장에서 차용되기 때문이다.[14]
7. 네덜란드어와의 비교
네덜란드어에서는 주어가 정동사 뒤에 오는 경우가 더 빈번하며, 독일어보다 더 엄격한 조건 하에서 주어 생략이 일어난다. 이는 네덜란드어에서 결여된 주어가 더 강하게 지각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1]
귄터 그라스(Günter Grass)의 소설 Mijn eeuw|나의 세기nl(얀 기엘켄스(Jan Gielkens) 번역)에서 다음 예시를 볼 수 있다.
Koort daarna werd kameraad Liebknecht gearresteerd en (주어생략?) moest (주어생략?) een heel jaar vestingstraf in Glatz uisitten.
참조
[1]
문서
Subjektlücken in Koordinationen.
Universität Tübingen, Tübingen
1983
[2]
서적
Grammatische Prinzipien so genannter Ellipsen und ein neues Syntaxmodell.
Niemeyer, Tübingen
1985
[3]
논문
Gapping constituent coordination.
1990
[4]
서적
Some Problems or coordination in German.
Dordrecht
1988
[5]
간행물
Elliptische Koordination. Strukturen und Prozesse lokaler Textkohärenz.
1993
[6]
서적
Tod auf dem Bahndamm, Hark Petersens dritter Fall
[7]
서적
Linguistik, Impulse & Tendenzen.
de Gruyter
[8]
간행물
Linguistische Berichte.
[9]
서적
Die deutsche Wortstellung.
Edition Praesens, Wien
2002
[10]
서적
Wege zu einer erklärungsorientierten Linguistik im systermtheoretidchen Paradigma: Grundlagentheoretische Untersuchungen
Internationaler Verlag der Wissenschaften Peter Lang, Berlin
[11]
간행물
Minimale Syntax.
1991
[12]
논문
Zur Koordination von V2-Sätzen.
1994
[13]
문서
Position und Art der Subjektlücken bei Verbzweit-Koordination in einem deutsch>niederländischen Übersetzungskorpus.
[14]
간행물
Koordinationsellipsen im Verknüpfungsansatz und eine Revision strukturalistischer Grundlagen
2016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