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윈터러

3. 등장인물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윈터러는 주인공 보리스 진네만의 성장과 모험을 다룬다. 보리스는 블라도 진네만의 공격으로 형 예프넨 진네만과 도망치지만, 에메라 호수에서 형을 잃는다. 벨노어 백작의 양자가 되지만, 란지에 로젠크란츠를 만나 탈출하고, 나우플리온의 도움으로 달의 섬에서 다프넨이라는 새 이름을 받는다. 이솔렛과 사랑을 느끼지만, 리리오페와의 약혼을 거절하여 추방된 후, 겨울 대장장이와 계약하고 루시안 칼츠와 친구가 된다. 나우플리온을 위해 골모답과 싸운 후, 루시안과 네냐플 마법학원에 입학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 보조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3. 1. 주요 등장인물

• '''보리스 진네만''' :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형 예프넨의 죽음 이후 가혹한 운명에 맞서 싸우며 성장한다. 달의 섬에서는 월계수를 뜻하는 '''다프넨'''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가나폴리의 겨울대장장이와 만난 후 자신만의 삶을 찾아 나선다.
• '''예프넨 진네만''' : 보리스의 형이자 정신적 지주이다. 에메라 호수 망령에게 상처를 입은 후, 밤마다 발작을 일으키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란지에 로젠크란츠''' : 훗날 공화주의자가 되는 보리스의 조력자이다. 피부는 새하얗고, 머리카락은 하늘빛, 눈동자는 붉은 빛을 띠고 있다. 보리스가 벨노어가의 양자가 되었을 때 그의 시중을 들었으며, 병약한 동생을 위해 혁명을 꿈꾼다.
• '''나우플리온''' : 보리스의 스승이자 조력자이다. 가나폴리 전통 검술 티그리스의 계승자이며, '항해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다. 이실더 산, 윌넛 선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이솔렛''' : 보리스의 연인으로, '신성 찬트'의 계승자이다. 가나폴리 전통 검술인 티엘라와 '신성찬트'의 유일한 계승자이다. 풀네임은 '이솔레스티'이며, '고귀한 고독'이라는 뜻을 지녔다.
• '''루시안 칼츠''' : 칼츠 상단의 후계자로, 보리스의 친구이다. 황금빛 머리카락과 청록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보리스와 달리 낙천적인 성격이다.

3. 2. 보조 등장인물

• '''율켄 진네만''' : 보리스 진네만과 예프넨 진네만의 아버지이다. 에메라 호수에서 블라도 진네만과 싸우던 중 집사에게 죽임을 당한다.
• '''블라도 진네만''' : 율켄 진네만의 동생이다. 형을 죽이고 보리스와 예프넨을 죽음으로 내몰았으나, 그 후에 골모답에게 자신의 딸 예니에게 상처를 입혀 광증에 걸리게 됨으로써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 '''데스포이나''' : 달의 섬 지팡이의 사제이다. 나우플리온과 다프넨(보리스)을 여러 번 도와준다. 고아였던 나우플리온을 돌봐준 사람이다.
• '''리리오페''' : 달의 섬 섭정 스카이볼라의 딸이다. 다프넨(보리스)이 달의 섬에서 순례자로 살아갈 것을 포기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다. 이름의 의미는 '백합의 목소리'이다.
• '''오이지스''' : 달의 섬에서 만난 다프넨(보리스)의 친구이다. 이름의 의미는 '아픔'이다.
• '''엔디미온''' : 고대 마법 왕국 가나폴리의 소년 왕이다. 가나폴리에서 유령으로 지내다 천년 전 어떠한 이유로 가나폴리가 멸망한 이후 이주단과 함께 달의 섬에 정착하였다. 보리스에게 그의 마법 주사위를 선물하고, 위기의 순간에 다프넨(보리스)을 도와준다.
• '''일리오스''' : 이솔레스티(이솔렛)의 아버지이다. '태양'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으며, 전대 검의 사제였으나 이계의 괴물 골모답과 동귀어진하여 죽음에 이르게 된다.
• '''헥토르''' : 달의 섬에서 만나게 된 다프넨(보리스)의 적대자이다. 이름의 의미는 '대적자'이다.
• '''에키온''' : 헥토르의 동생이다. 형을 아주 잘 따르기 때문에 형의 라이벌인 다프넨(보리스)을 미워한다. 이름의 의미는 '큰 뱀'이다.
• '''드메린 칼츠''' : 루시안 칼츠의 아버지이다. 아노마라드 지역 최고의 상단인 칼츠 상단의 총수이다.
• '''에피비오노''' : "살아남는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져, 가나폴리 멸망의 날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실력도 자존심도 강한 마법사이다. 필멸의 땅에서 보리스를 도와준다.
• '''에브제니스''' : 푸른 눈의 왕녀이다. "고귀한 왕녀"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옛 가나폴리의 위대한 마법사들 중 하나이자 그들의 수장인 지티시의 딸이다. 아버지를 죽이리란 운명을 타고나 끝내는 그를 죽이게 되고, 가나폴리를 구하기 위한 '소멸의 기원'에 동참하여 목숨을 잃었다.
• '''클로에 다 폰티나(Cloe da Pontina)''' : 폰티나 공작가문의 영애이다. 실버스컬(Sliverskull)에서 이솔렛과 보리스를 도와준다.

4. 세계관 및 설정

《룬의 아이들: 윈터러》는 고대 마법 왕국 가나폴리와 관련된 여러 신비로운 설정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보리스가 사용하는 검인 윈터러, 그의 형 예프넨이 사용했던 스노우가드, 에메라 호수에 사는 괴물 골모답 등은 작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가나폴리의 기원의 노래인 '신성 찬트'와 가나폴리 전통 검술인 티그리스, 티엘라 등은 작품의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4. 1. 주요 지역

• '''트라바체스''' : 진네만 가문의 영지이다. 보리스는 형 예프넨과 함께 윈터러와 스노우가드를 가지고 도망가던 중, 에메라 호수에서 골모답을 만나 형을 잃는다. 이후, 보리스는 트라바체스의 그와레 성에서 대장장이 조수 일을 하다가, 나우플리온의 도움으로 렘므로 향한다. 훗날, 나우플리온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골모답의 심장을 얻기 위해 다시 트라바체스의 에메라 호수를 찾아 골모답과 사투를 벌인다.
• '''에메라 호수''' : 트라바체스에 있는 호수로, 보리스가 형 예프넨과 함께 도망가던 중 골모답이 출몰하여 형을 잃은 곳이다. 훗날 보리스는 나우플리온을 살리기 위해 이곳에서 골모답과 사투를 벌인다.
• '''아노마라드''' : 벨노어 백작의 영지가 있는 국가이다. 보리스는 트라바체스에서 도망친 후 벨노어 백작을 만나 그의 양자가 된다. 그곳에서 검술 선생인 월넛(나우플리온)을 만나고, 훗날 중요한 인물인 란지에를 만난다.
• '''렘므''' : 자유로운 상업 도시이다. 보리스는 벨노어 백작의 성에서 탈출한 뒤 렘므로 가려고 하지만, 신분이 없어 길이 막힌다. 그러나 나우플리온과의 계약으로 관문을 통과하고, 그와 함께 렘므 곳곳을 떠돌다가 달의 섬으로 떠난다.
• '''달의 섬''' : 가나폴리 이주민의 후손들이 사는 곳이다. 보리스는 렘므에서 나우플리온과 함께 달의 섬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다프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고, 실버스컬에 참가하는 등 여러 사건을 겪는다. 달의 섬의 비밀을 알게 되고, 리리오페와의 약혼을 거절하여 추방된다.
• '''필멸의 땅''' : 고대 마법 왕국 가나폴리의 터이다. 보리스는 달의 섬에서 추방된 후, 윈터러에 대해 알기 위해 필멸의 땅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나야트레이를 만나고, 가나폴리의 마지막 생존자인 마법사 에피비오노를 만난다.
• '''네냐플''' : 대륙 최고의 마법 학원이다. 보리스는 루시안과 함께 네냐플에 입학한다.

4. 2. 주요 설정

• '''윈터러''': 보리스가 사용하는 신비로운 검이다.
• '''스노우가드''': 예프넨이 사용했던 검이다. 보리스는 예프넨을 묻을 때 스노우가드를 수의로 입혀준다.
• '''골모답''': 에메라 호수에 사는 괴물이다.
• '''가나폴리''': 고대 마법 왕국이다.
• '''신성 찬트''': 가나폴리의 기원의 노래이다.
• '''티그리스''': 가나폴리 전통 검술이다.
• '''티엘라''': 이솔렛이 사용하는 가나폴리 전통 검술이다.

5. 평가 및 영향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게임 테일즈위버의 배경 설정으로 사용되었지만, 이름과 모습만 비슷할 뿐 내용 면에서는 연관성을 거의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