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미쓰타카

3. 인물과 일화

겐나 원년(1616년) 11월 20일, 마에다 도시미쓰(후의 도시쓰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장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딸 주히메(덴토쿠인)이다.

간에이 6년(1629년) 4월 23일, 원복을 치르고, 어머니 쪽의 외삼촌인 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쓰로부터 "마쓰다이라"의 성씨와 헤임('광'의 한 글자)을 받아, 마쓰다이라 지쿠젠노카미 '''미쓰타카'''로 칭했다.^[3]

• 제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는 외삼촌에 해당하며, 이에미쓰는 좀처럼 아들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한때 조카인 미쓰타카를 후계자로 삼으려고 했다고 한다.
• 양친 모두 미남 미녀로 명성이 높았던 탓에 상당한 미남이라고 불렸으며, 당시부터 이에미쓰의 남색 상대였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한다.
• 미쓰타카는 완력이 절륜하여, 손가락으로 바둑알을 바둑판에 박아 넣었다는 일화가 있다.
• 미쓰타카는 상당한 기량의 소유자였으며, 무예와 화한(和漢)의 재능이 뛰어나 『유훈(遺訓)』, 『명가(銘歌)』, 『일본종(一本種)』, 『자론기(自論記)』 등 저작이 다수 있다. 또한 미쓰타카는 히데타다의 외손자이기 때문인지 막부에 대한 충성이 두터워, 이 때문에 아버지인 도시쓰네와 충돌하는 일도 적지 않았다.
• 미쓰타카는 술을 못하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이웃 번인 후쿠이 번의 번주 마쓰다이라 다다마사는 애주가였는데, 에도에서 맞은편 저택에 살던 미쓰타카가 갑자기 사망하자, 쇼군 이에미쓰는 다다마사의 건강을 걱정하여 음주를 자제하도록 전했다. 하지만 다다마사는 단자에 한 편의 광가를 써서 이에미쓰에게 답신했다. "마주(저택)에 있는 가가의 筑前(마에다 미쓰타카) 술을 못하니 31살에 어제 죽었네." 이 답신을 받은 이에미쓰는 다다마사니까 어쩔 수 없지, 라며 그대로 넘어갔다. 덧붙여 다다마사는 미쓰타카가 사망한 지 4개월 후에 사망했다.

4. 관직 및 위계 이력

• 1629년 4월 23일 - 원복을 하고,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편휘를 받아 미쓰타카(光高)로 개명하였다. 정사위하 좌근위권소장 겸 지쿠젠노카미에 서임되었다.^[1]
• 1639년 4월 23일 - 가독을 상속받았다.^[2]

5. 가족 관계

6. 족보

• 아버지: 마에다 도시쓰네
• 어머니: 덴토쿠인
• 정실: 오히메 - 도쿠가와 요리후사의 넷째 딸,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양녀
• * 장남: 마에다 쓰나노리
• * 차남: 만기쿠마루

참조

_[1] 서적 日本近世武家政権論 日本図書刊行会
_[2] 서적 吉川弘文館
_[3] 서적 日本近世武家政権論 近代文芸社 20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