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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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전은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시는 불교 사찰의 건축물입니다. 미륵불이 출현하는 곳이 용화수 아래이므로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하며, 장륙존상을 모신다고 하여 장륙전(丈六殿)이라고도 합니다.
주요 특징:

• 미륵불 봉안: 미륵전의 가장 큰 특징은 주불로 미륵불을 모신다는 점입니다. 미륵불은 미래에 나타나 중생을 구제할 부처로 여겨집니다.
• 다양한 명칭: 미륵전은 용화전, 장륙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 법상종: 법상종 계열의 사찰에서는 미륵전을 본당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사찰에 대웅전이 따로 없습니다.
• 건축 양식: 미륵전은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산사 미륵전은 국보 제62호로, 3층 구조의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 금산사 미륵전 (국보):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금산사 미륵전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미륵전 중 하나입니다. 3층 건물 전체가 하나로 트인 통층 구조이며, 거대한 미륵삼존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 법주사 팔상전: 법주사의 팔상전과 함께 한국 건축사의 위대한 업적으로 꼽힙니다.

• 화엄사 각황전: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에는 원래 장륙전이었던 건물이 각황전으로 바뀐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