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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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입니다.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 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바다의 날이 5월 31일로 지정된 이유는 신라 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828년 5월)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해양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해양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바다의 날에는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 기념식: 매년 5월 31일에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역대 기념식 장소로는 부산, 광양, 마산, 서울, 여수, 인천, 보령, 울산, 포항 등이 있습니다.
• 바다 주간 행사: 바다의 날을 전후하여 전국에서 다양한 바다 주간 행사가 진행됩니다. 전시회, 공연, 해양 스포츠 대회, 캠페인 등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