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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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회(保安會)는 1904년 일본의 황무지 개간권 요구에 반대하기 위해 조직된 항일단체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설립 배경: 1904년 러일전쟁 중 일본은 한국의 황무지 개간권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원세성, 송수만 등이 보안회를 조직하여 반대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 활동: 보안회는 "보국안민(輔國安民)"을 뜻하는 이름으로, 일본의 요구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회원 수는 빠르게 증가하여 3,000명 이상이 되었고, 격렬한 집회와 시위, 가두 투쟁을 통해 민중의 폭넓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 성과: 보안회의 활동으로 일본은 황무지 개간권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이는 대한제국 정부를 움직여 일제의 침략을 저지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 해산: 그러나 송병준을 중심으로 한 친일 단체인 유신회(일진회의 전신)의 방해로 해산되었습니다.
• 활동 기간: 보안회는 1904년에 창립되어 약 1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활동했지만, 일제의 침략에 맞선 민족 운동으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