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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출토 금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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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출토 금동관(釜山 福泉洞 出土 金銅冠, 영어: Gilt-bronze Crown Excavated from Bokcheon-dong, Busan)은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분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의 금동관입니다. 2016년 11월 16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19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형태: 5세기~6세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의 전형적인 '出'자 모양 금관과는 달리, 관테(대륜)에 나뭇가지 모양의 수목형 입식(세움 장식)이 연결된 고졸(古拙)한 형태입니다.
  • 제작 기법: 판재를 잘라 모양을 만들고 정으로 두드려 문양을 새기는 단순한 제작 기법이 사용되었습니다.
  • 희소성: 신라 영역에서 출토된 관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 가치:
  • 고고학적 가치: 5~6세기 신라 금관의 계보 및 가야의 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공예사적 가치: 삼국시대 고분 금속공예 기법을 잘 보여줍니다.

출토 배경:

  • 1980~1981년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분의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11호분은 으뜸덧널(주곽)이고, 금동관은 무덤 주인공의 머리 우측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소장처:

  • 현재 국립김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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