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송층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세송층은 대한민국 캄브리아기에 형성된 지층으로, 삼엽충 화석과 암상 연구를 통해 하부로부터 Stephanocare, Neodrepanura, Prochuangia, Chuangia, Kaolishania 생층서대로 구분된다. 삼척시, 태백시, 석개재, 영월군 등 지역별로 암상이 다르며, 세송층과 화절층의 경계 구분 및 생층서대 설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세송층은 탄소 동위원소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웹툰 《달이 내린 산기슭》에 등장하는 등 대중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세송층
세송층 정보
시대고생대
시기캄브리아기
유형퇴적암
주 암질암회색 셰일
나머지 암질평력암층, 사암
지방강원특별자치도
하층대기층 (풍촌 석회암층)
상층화절층
두께150 m
참고자료하부 고생대 조선누층군 층서 재고찰
세송층
📚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대한민국의 지층 - 영동군
    영동군은 충청북도 남부에 위치하며,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만나는 지점으로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포도, 감 등의 특산물과 영동난계국악축제로 유명하다.
  • 대한민국의 지층 - 퇴적암
    퇴적암은 바람, 빙하, 중력, 유수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층상으로 쌓여 압축 및 교결 작용을 거쳐 형성되며, 층리와 화석을 특징으로 하고, 쇄설성, 생화학적, 화학적 퇴적암 등으로 분류된다.
  • 대한민국의 지리 - 한국 표준시
    한국 표준시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용되는 표준 시간으로, 동경 135도(UTC+09:00)를 기준으로 하며, 과거에는 변경된 역사가 있고 일광 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시행되기도 했다.
  • 대한민국의 지리 - 공주시
  • 한국의 지질 - 영동군
    영동군은 충청북도 남부에 위치하며,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만나는 지점으로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포도, 감 등의 특산물과 영동난계국악축제로 유명하다.
  • 한국의 지질 - 공주시

2. 세송층 생층서대

고바야시(1935, 1966)는 세송층 내에 하부로부터 Stephanocare, Drepanura 2개 생층서대를 제안하였고, 세송층 상위의 화절층 내에 Prochuangia, Chuangia, Kaolishania, Dictyites, Eoorithis 생층서대를 제안하였다. 그러나 고바야시의 세송층은 생층서대를 바탕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이후 연구자들이 세송층과 화절층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하였다. 이 때문에 세송층은 독립된 층으로 인지되지 않고, 화절층의 하부로 취급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이병수(1993)는 세송슬레이트를 화절층의 일부로 취급하고 세송슬레이트 기저부에서 6종 9속의 코노돈트 산출을 보고하였으며 이를 '하부 화절층' 최초의 코노돈트 기록이라고 기술하였다. 손장원과 최덕근(2005)은 이러한 층 구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세송층과 그 상위에 놓이는 화절층 사이의 경계를 암상에 따라 재정립하였으며 세송층의 최상부에서 기존의 화절층에 속해있던 Kaolishania 생층서대에 해당하는 화석군의 산출을 보고하였다. 이에 따라 세송층은 하부로부터 Stephanocare, Neodrepanura, Prochuangia, Chuangia, Kaolishania 생층서대로 구분된다.

3. 지역별 암상

세송층은 지역에 따라 암석의 종류와 특징(암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고바야시(1935, 1966)는 세송층 내에 Stephanocare, Drepanura 2개의 생물 화석에 근거한 지층 구분(생층서대)을 제안했으나, 이는 이후 연구자들이 세송층과 화절층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했다. 이 때문에 세송층은 독립된 지층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화절층의 하부로 취급되기도 했다. 손장원과 최덕근(2005)은 이러한 구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암석의 종류에 따라 세송층과 화절층의 경계를 다시 설정했다. 이들은 세송층 최상부에서 화절층에 속해 있던 Kaolishania 생층서대에 해당하는 화석군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세송층은 하부로부터 Stephanocare, Neodrepanura, Prochuangia, Chuangia, Kaolishania 생층서대로 구분된다.

이병수(1990)는 백운산 향사대 북일 단면의 화절층 하부 세송슬레이트 기저부 가까이에서 코노돈트 화석을 발견했다. 이는 중국 상부 캄브리아계의 하부 생층서대인 Westergaardodina matsushitai 생층서대에 해당한다.

3.1. 삼척시와 태백시

장성 지질도폭(1967)에 따르면 세송층은 주로 암회색, 녹회색 사암 및 사질셰일로 구성되며, 층리가 잘 발달하고 상부 화절층과의 경계가 점이적이다. 지층 두께는 150 m 정도이다. 박병권 외(1986)는 태백시 동점-장성 지역의 세송층을 캄브리아기 중기 조선 누층군이 퇴적된 분지 위에 저탁류나 쇄설류에 의해 운반 퇴적된 해저 선상지 퇴적층으로 해석하였다.

태백시 동점동 주변(북위 37°05'06"~37°05'23", 동경 129°02'41"~129°02'47") 세송층 최하부에는 각력암체를 포함한 이암이 40 m 두께로 드러나 있으며, Pseudagnostus sp., Jiulongshania regularis, Bergeronites sp. 등의 삼엽충 화석이 발견되었다. 태백시 원동(북위 37.26578459, 동경 128.942453) 지역에서는 변성 받은 이회암층과 엽리가 발달한 이암층이 나타나며, 상부에는 석회질 셰일이 분포한다. 세송층과 화절층의 경계는 점이적이어서 뚜렷하지 않다.

구문소 남서쪽 사군다리 단면에서는 세송층 상부 10 m 구간에서 Litagnostus sp., Kaolishania sp., Taishania sp. 등의 화석을 포함하는 Kaolishania 화석군이 발견되었다. 태백시 북쪽 가덕산(N 37°16'20.7", E 128°57'23.6")에서는 Pseudagnostus sp., Stephanocare? sp., Teinistion? sp., Bergeronites sp., Jiulongshania regularis 등으로 구성된 삼엽충 화석군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Teinistion? sp., Bergeronites sp., Jiulongshania regularis는 한국에서 처음 보고되는 종이다.

임종남 외(2010)는 직동 및 사군다리 지역 세송층에서 안정탄소동위원소 값의 양의 변동을 보이는 구간을 발견하고, 이를 약 4억 9600만 년 전의 SPICE(Steptoean positive carbon isotope excursion) 구간으로 해석하였다.

3.2. 석개재

석개재 단면에서 두께 40 m로 나타나는 세송층은 녹회색 이암, 평행 엽층리 이암, 세립-중립질 사암, 괴상 사암, 석회암역암 등으로 구성된다. 세송층 최상부는 석개재 단면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3.3. 백운산 향사대 남부 (영월군)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 일대(N 37°10'48″~37°10'54", E 128°45'14"~128°45'24")의 세송층 하부와 중부에는 석회질 단괴를 포함한 셰일이, 중부와 상부에는 매우 얇은 엽층리가 발달한 암회색의 엽리질 실트암상이, 상부에는 석회 성분을 포함한 세립에서 중립질 사암으로 구성되며 이에 더하여 실트 및 셰일로 이루어진 엽층리가 더 잘 나타난다.

4. 대중문화 속 세송층

웹툰 《달이 내린 산기슭》에는 조선 누층군을 주제로 세송층과 화절층의 정령이 등장한다. 화절은 갈색 머리에 꽃을 꽂은 발랄한 여성이고, 세송은 머리를 틀어 올리고 블라우스와 롱 스커트를 입은 차분한 여성으로 서로 절친한 단짝 친구 사이이다. 이 지역의 지층은 1930년대에 세송층과 화절층으로 정립되었으나, 1962년 태백산지구지하자원조사단이 세송층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화절층에 통합시키면서 세송층 정령은 실체화할 힘은 물론이고 존재 자체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원경의 연구로 세송층이 다시 분리되면서 세송층 정령은 되살아났다. 화절은 자신의 영역이 줄어드는데도 세송층의 구별이 오원경에 의해 명확해져 세송이 실체화할 힘을 얻자 매우 기뻐했고, 감사의 뜻으로 오원경의 외모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