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 몰타 (UEFA 유로 1984 예선)
1. 개요
스페인 대 몰타 (UEFA 유로 1984 예선) 경기는 1983년 12월 21일, 스페인이 몰타를 12-1로 꺾고 UEFA 유로 1984 본선에 진출한 경기를 다룬다. 네덜란드가 몰타를 5-0으로 이긴 후, 스페인은 본선 진출을 위해 11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고, 경기 후 승부 조작 의혹과 몰타 선수들의 도핑 의혹이 제기되었다. 스페인은 이 경기 승리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경기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두 번째로 큰 점수 차 승리 기록으로 남았다.
| 대회 | UEFA 유로 1984 예선 |
|---|---|
| 라운드 | 7조 8라운드 |
| 세부 정보 | 스페인이 UEFA 유로 1984 본선에 진출 |
| 날짜 | 1983년 12월 21일 |
| 경기장 | 베니토 비야마린 |
| 도시 | 세비야 |
| 심판 | 에르칸 괴크셀 (튀르키예) |
| 관중 수 | 18,871명 |
| 팀 1 | 스페인 |
|---|---|
| 팀 1 득점 | 12 |
| 팀 2 | 몰타 |
| 팀 2 득점 | 1 |
| 날씨 | 극심한 추위 |
|---|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경기 -
덴마크 대 스웨덴 (UEFA 유로 2008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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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2월 -
제3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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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2월 -
그레나다 침공
1983년 미국이 주도한 다국적군의 그레나다 침공은 모리스 비숍 총리 암살 후 정치적 혼란, 쿠바 영향력에 대한 미국의 우려에서 비롯되었으며, 미국은 자국민 보호, 지역 안정, 공산주의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국제법 위반 및 정치적 의도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
2010년 FIFA 월드컵 결승전
2010년 FIFA 월드컵 결승전은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경기이며, 유럽 국가가 유럽 외 대륙에서 우승한 첫 사례이다.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은 브라질이 스페인을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경기로, 프레드의 2골과 네이마르의 1골로 승리했으며 네이마르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2. 경기 배경
UEFA 유로 1984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스페인이 몰타를 상대로 11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당시 네덜란드는 예선에서 승점 13점, 골득실 +16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스페인은 승점 11점, 골득실 +5로 2위였다. 스페인이 몰타를 11골 차로 이기면 골득실에서 네덜란드를 앞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예선 7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데 그쳤고, 몰타의 골키퍼 존 보넬로는 "스페인은 어린애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상대로도 11골을 득점할 수 없다"라고 도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2.1. 예선 7조 중간 순위 (1983년 12월 17일 기준)
Netherlands영어 네덜란드는 몰타를 5-0으로 꺾고 대회 예선을 승점 13점, 골득실 +16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13점으로 동률을 이루지만, 골득실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스페인은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골득실 +5였기 때문에, 몰타를 상대로 11골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어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스페인은 이전 7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몰타의 골키퍼 존 보넬로는 "스페인은 어린애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상대로도 11골을 득점할 수 없다"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1983년 12월 17일, 스페인과 몰타의 경기 전 7조의 순위는 다음과 같았다.
|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1 | Netherlands영어 | 8 | 6 | 1 | 1 | 22 | 6 | +16 | 13 |
| 2 | Spain스페인어 | 7 | 5 | 1 | 1 | 12 | 7 | +5 | 11 |
| 3 | Republic of Ireland영어 (탈락) | 8 | 4 | 1 | 3 | 20 | 10 | +10 | 9 |
| 4 | Iceland아이슬란드어 (탈락) | 8 | 1 | 1 | 6 | 3 | 13 | −10 | 3 |
| 5 | Malta몰타어 (탈락) | 7 | 1 | 0 | 6 | 4 | 25 | −21 | 2 |
2.2. 스페인의 극적인 본선 진출 조건
네덜란드는 몰타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대회 예선을 승점 13점, 골득실 +16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13점으로 동률을 이루지만, 골득실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스페인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골득실이 +5였기 때문에, 본선에 진출하려면 몰타를 11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했다. 스페인은 이전 7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경기를 앞두고 몰타의 골키퍼 존 보넬로는 "스페인은 어린애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상대로도 11골을 득점할 수 없다"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1983년 12월 17일, 스페인과 몰타의 경기 전 UEFA 유로 1984 예선 7조의 순위는 다음과 같았다.
3. 경기 진행
1983년 12월 21일,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스페인과 몰타의 경기는 스페인이 UEFA 유로 1984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11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그야말로 드라마와 같은 경기였다.
경기 초반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의 페널티킥 실축과 미카엘 데조르조의 동점골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산티야나의 해트트릭, 이폴리토 린콘의 4골, 안토니오 마세다의 2골, 마누 사르비아와 세뇨르의 추가골로 스페인은 12-1 대승을 거두었다. 라파엘 고르디요의 마지막 골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13-1이라는 더욱 극적인 스코어가 기록될 뻔했다.
이 경기는 스페인 국영방송 RTVE를 통해 스페인 전역에 중계되었다.
| 득점 선수 | ||
|---|---|---|
| | || 몰타 | ||
| * 데조르조 (1골) |
3.1. 경기 초반: 스페인의 페널티킥 실축과 몰타의 동점골
경기 시작 2분 만에 스페인은 프란시스코 호세 카라스코가 페널티 구역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주자로 나선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가 찬 공이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몰타 수비수가 이 공을 걷어내 코너킥이 되었다.
15분에 산티야나가 스페인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24분에 몰타의 미카엘 데조르조가 동점골을 넣어 1-1 동점이 되었다.
3.2. 전반전: 산티야나의 해트트릭과 3-1 리드
스페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지만,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가 실축했다. 그의 슛은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몰타 수비수가 걷어냈다. 산티야나가 15분에 스페인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몰타의 마이클 데조르지오가 24분에 동점골을 넣어 1-1이 되었다. 산티야나는 이후 2골을 추가하여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전반전은 스페인이 3-1로 앞선 채 종료되었다.
3.3. 후반전: 스페인의 9골 폭발과 12-1 대승
전반전에 3-1로 앞서던 스페인은 후반전에 9골을 몰아넣으며 12-1 대승을 거두었다. 이폴리토 린콘은 후반전에만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산티야나 역시 전반 해트트릭과 후반 1골을 포함해 총 4골을 기록했다. 안토니오 마세다는 후반에 2골, 마누 사르비아는 1골을 추가했다.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는 84분에 스페인의 1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라파엘 고르디요는 경기 막판 13번째 골을 넣었지만 주심에 의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스페인은 UEFA 유로 1984 본선 진출에 필요한 11골 차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3.4. 경기 상세 정보
| 스페인스페인어 | 몰타몰타어 | ||
|---|---|---|---|
| -- | 12 - 1 | -- | |
| 경기 득점 기록 | |||
| 데조르조 (24') | |||
| 스페인스페인어 | |||
|---|---|---|---|
| 포지션 | 번호 | 선수 이름 | 비고 |
| GK | 1 | 프란시스코 부요 | |
| CB | 5 | 안도니 고이코에체아 | |
| CB | 3 |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주장) | |
| CB | 4 | 안토니오 마세다 | |
| CM | 2 |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 | |
| CM | 6 | 라파엘 고르디요 | |
| CM | 8 | 빅토르 무뇨스 | |
| RM | 10 | 마누엘 사라비아 | |
| LM | 11 | 이폴리토 링콘 | |
| CF | 7 | 프란시스코 카라스코 | |
| CF | 9 | 산티야나 | |
| 교체 선수 | |||
| FW | 16 | 마르코스 알론소 | |
| 감독 | |||
| 미겔 무뇨스 | |||
| 몰타몰타어 | |||
|---|---|---|---|
| 포지션 | 번호 | 선수 이름 | 비고 |
| GK | 1 | 존 보넬로 | |
| RB | 3 | 알렉스 아초파르디 | |
| CB | 2 | 이매뉴얼 파루자 | |
| CB | 5 | 존 홀랜드 (주장) | |
| CB | 6 | 노먼 부티기에그 | |
| LB | 10 | 이매뉴얼 파브리 | |
| CM | 11 | 미카엘 데조르조 | |
| CM | 9 | 어니스트 스피테리-곤치 | |
| CM | 8 | 레이 파루자 | |
| CF | 4 | 사이먼 토르텔 | |
| CF | 7 | 실비오 데마누엘레 | |
| 교체 선수 | |||
| DF | 14 | 마리오 파루자 | |
| 감독 | |||
| 빅토르 스체리 | |||
| 부심 | |
|---|---|
| 경기 규정 |
4. 경기 후 논란과 영향
이 경기는 스페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 후 몰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스페인 선수들의 도핑 의혹이 제기되었다. 몰타 축구 협회는 조사에 착수하고 국가대표팀 개혁을 추진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승점과 득실차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스페인이 UEFA 유로 1984 본선에 진출했다. 이 경기를 계기로 UEFA는 조별 리그 최종전을 동시각에 진행하고, 승점이 같을 경우 득실차보다 승자승 원칙을 우선 적용하도록 규칙을 개정했다.
이 경기는 스페인 대표팀의 최다 득점 및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에서 역대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1933년 불가리아전 13-0 승리이다. 또한 이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산티야나는 7조의 득점왕이 되었다.
4.1. 승부 조작 의혹
이 경기는 RTVE를 통해 중계되었다. 경기 후, 몰타의 골키퍼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스페인이 큰 점수 차이로 이길 수 있도록 매수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소문에 따르면 몰타와 스페인의 선수진과 관계자들이 전반전 종료 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3월, 실미오 데마누엘레와 카르멜 부수티 두 몰타 선수들은 스페인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는데, "스페인 선수들 입에서 거품이 나와 물 마시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몰타 선수들은 전반전이 끝나고 레몬 조각을 이용해 약물을 복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18년까지 승부 조작에 관한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몰타 축구 협회는 이 경기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고, 나중에 몰타의 대통령직까지 역임한 조지 아벨라 회장은 국가대표팀의 개혁을 추진하였다. 아벨라 회장은 체계적인 시설의 부족은 국가대표팀이 유럽 선수권 같은 큰 대회에 전문적인 준비를 하는데 미흡한 것으로 연결되었고, 짧은 시일 내에 원정 경기를 연속해서 치르는 일정 또한 문제로 지적하였으며, 향후에 경기 일정이 이런 방식으로 짜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몰타는 세비야에서 1-12 대패를 당하기 불과 나흘 전에 네덜란드를 상대했었다)
4.2. 몰타 선수들의 도핑 의혹 제기
이 경기는 RTVE를 통해 중계되었다. 경기 후, 몰타의 골키퍼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스페인이 큰 점수 차이로 이길 수 있도록 매수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소문에 따르면 몰타와 스페인의 선수진과 관계자들이 전반전 종료 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3월, 실미오 데마누엘레와 카르멜 부수티 두 몰타 선수들은 스페인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는데, "스페인 선수들 입에서 거품이 나와 물 마시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몰타 선수들이 전반전이 끝나고 레몬 조각을 이용해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18년까지 승부 조작에 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4.3. 몰타 축구 협회의 대응
몰타 축구 협회는 이 경기 결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회장 조지 아벨라(후에 몰타 대통령 역임)는 국가대표팀 개혁을 추진하였다. 아벨라 회장은 시설 부족으로 인해 팀이 유럽 선수권 대회와 같은 토너먼트를 위한 전문적인 준비가 부족했으며, 원정 경기의 근접성(몰타는 세비야에서 12-1로 패배하기 4일 전에 네덜란드에서 경기를 치렀다)이 추가적인 장애였고, 이러한 일정은 앞으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5. 최종 순위 및 기록
UEFA 유로 1984 예선에서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승점 13점으로 동률이었고, 맞대결 전적과 골득실도 같았다. 스페인이 총 24골을 기록하여 네덜란드(22골)보다 다득점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스페인의 역대 두 번째 최다 점수 차 승리이자, 몰타의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 경기이다. 스페인의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는 1933년 불가리아전 13-0 승리이다. 산티야나는 이 경기에서 4골을 넣어 예선 7조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5.1. UEFA 유로 1984 예선 7조 최종 순위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승점 13점으로 동률을 이루었고, 맞대결을 통한 상대 전적의 골득실에서도 동률이었다. 결국, 전체 골득실에서도 동률임에 따라 스페인이 기록한 총득점이 24골이었고, 그에 따라 총 22골을 넣은 네덜란드를 제치고 다득점차에 따라 대회 본선에 진출하였다.
1983년 12월 17일 기준 순위.
5.2. 스페인과 몰타의 기록
이 경기는 스페인의 역대 두 번째 최다 점수 차 승리 경기이자, 몰타의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 경기이다. 스페인의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경기는 1933년 불가리아를 상대로 13-0 승리를 거둔 경기이다. 산티야나는 이 경기에서 4골을 추가해 예선 7조의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5.3. 산티야나의 득점왕 등극
이 경기에서 산티야나는 4골을 추가해 예선 7조의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몰타전은 스페인의 1경기 최다 득점 기록과 최대 득점 차 승리 기록 모두에서 불가리아전에 이은 기록이 되었다.
6. 한국 축구와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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