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지렁이
1. 개요
실지렁이는 유기물이 풍부한 곳에 집단 서식하는 자웅동체의 붉은색 지렁이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 수질 악화와 무산소 상태에서도 생존 가능하며,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을 통해 번식한다. 종류로는 실지렁이, 아가미실지렁이, 유리지렁이 등이 있다. 사육 시에는 고운 입자의 바닥재가 필요하며, 어류나 양서류의 먹이나 낚시 미끼로 사용된다. 또한, 용존 산소량 조사 지표 생물로 활용되며, 논의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잡초 번식을 억제하는 등 농업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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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Tubifex tubifex |
|---|---|
| 명명자 | O. F. 뮐러, 1774 |
| 계 | 동물계 Animalia |
|---|---|
| 문 | 환형동물문 Annelida |
| 강 | 빈모강 Oligochaeta |
| 목 | 실지렁이목 Tubificida (다모강으로 분류하기도 함) |
| 과 | 실지렁이과 Tubificidae |
| 속 | 실지렁이속 Tubifex |
| 종 | 실지렁이 T. tubifex |
2. 생태
실지렁이는 주로 하수관 내부나 측구, 논 등 유기물이 풍부하고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서식한다. 생명력이 강하여 수질이 악화되거나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세계 각지에 분포하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덩어리 형태로 몸을 보호하며 생존한다. 자웅동체로서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파편 분리)을 모두 할 수 있다.
3. 종류
* 실지렁이 (Tubifex tubifex)
* 아가미실지렁이 (Branchiura sowelbyi)
* 유리지렁이 (Limmodrilus socialis)
* 윌리실지렁이 (Limmodrilus willeyi)
* 모토무라이실지렁이 (Limmodrilus motomurai)
4. 사육
실지렁이는 고운 입자의 바닥재(모래, 흙)가 필요하며, 베어 탱크에서 사육하면 파고들려는 습성 때문에 서로 엉켜 덩어리가 되고 중심부가 산소 부족으로 죽게 된다. 먹이로는 시금치 가루, 녹즙, 효모 등 침전되는 유기물을 사용한다. 개인 사육 시에는 얕은 수저에 마른 풀이나 낙엽, 부엽토 등을 깔고 비옥한 논이나 연못 흙을 넣어주면 자연 번식한다.
5.2. 환경 지표
실지렁이는 붉은색 색소(헤모글로빈 유사)를 가지고 있어 체내에 산소를 축적하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산소가 부족한 환경의 지표 생물로 이용되며, 용존 산소량 조사 등에 활용된다.
5.3. 농업
실지렁이는 논에서 머리를 흙에 꽂아 흙 속의 유기물과 미생물을 먹고, 물속의 꼬리로 배설한다. 이러한 활동은 논 바닥에 팽연층(뭉근층)이라는 부드러운 층을 만들어, 발아 깊이가 얕은 물달개비나 너도방동사니 등의 잡초 씨앗을 묻어 번식을 억제한다. 또한, 토양이 섞이면서 영양분이 저층이나 표면수로 방출된다.
겨울철 담수 농법은 일 년 내내 풍부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겨울에도 논에 물을 대는 농법인데, 이때 실지렁이는 논의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