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검무

1. 본문

쌍검무는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의미: 쌍검무는 한 쌍으로 만든 두 자루의 검, 또는 양손에 검을 한 자루씩 들고 추는 춤이나 무술을 의미합니다. '쌍검술', '이도류'라고도 불립니다.
• 영화: 1963년에 개봉된 대한민국의 영화 제목이기도 합니다. 최인현 감독, 신영균, 김명희 주연의 영화로, 백제 쌍칼 장군과 그의 아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룹니다.
• 전통 춤:
• 밀양검무: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전해져 오는 전통 칼춤으로, '밀양이검무', '밀양쌍검무', '밀양운심검무' 등으로도 불립니다. 밀양검무는 응천교방(凝川嬌坊)에서 이어져 왔으며,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밀양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투적이고 기예적인 춤사위를 보여줍니다.
• 쌍검대무: 신윤복의 《혜원 전신첩》에 등장하는 그림으로, 두 사람이 쌍검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대한무용협회에서 2021년 명작무로 지정되었습니다.
• 무예십팔기: 조선시대 무예 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 중 하나인 '쌍검'은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기술을 담고 있는데, 이것이 기녀들에게 전해져 춤으로 발전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