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 길르앗 전투

1. 본문

야베스 길르앗 전투는 구약 시대 연합 이스라엘 왕국 성립 후 초대 왕 사울이 치른 최초의 전투입니다. 이 전투는 이스라엘을 오랫동안 괴롭히던 암몬 족속을 평정하고 사울의 왕권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배경:

• 이스라엘의 판관 사무엘에 의해 왕으로 세워진 사울은 연합 이스라엘 왕국을 성립하고 백성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썼습니다.
• 암몬 왕 나하스는 이스라엘을 위협하며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했고, 야베스 사람들에게 항복 조건으로 그들의 오른쪽 눈을 뽑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전체를 모욕하려는 의도였습니다.

• 야베스 장로들은 7일간의 유예를 요청하고 이스라엘 전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사울은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하여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군사를 모았습니다. 이스라엘인 30만 명, 유다인 3만 명, 총 33만 명의 군사가 베섹에 집결했습니다.
• 사울은 군대를 세 부대로 나누어 새벽에 암몬 진영을 기습 공격하여 정오까지 암몬 군대를 무찔렀습니다.

• 사울의 대승리로 암몬 족속은 흩어지고 야베스 길르앗은 구원받았습니다.
• 이 전투의 승리로 사울의 왕권은 더욱 강화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길갈에서 사울을 왕으로 공식 선포하고 친교 제물을 바쳤습니다.

• 사울의 지도력과 군사적 능력을 보여준 전투입니다.
• 이스라엘 민족의 단결을 이끌어낸 사건입니다.
•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인정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은 훗날 사울이 죽었을 때 그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 지내는 등 사울에게 끝까지 충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