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 대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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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대성전은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 영천향교 내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로, 1978년 4월 11일 보물 제6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의:영천향교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의 중심 건물입니다.
역사:

• 1435년(세종 17년)에 처음 건립되었습니다.
• 1513년(중종 8년)에 군수 김흠조가 중수했습니다.
•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22년(광해군 14년)에 군수 황효의가 중건했습니다.
• 이후에도 여러 차례 중수 및 보수를 거쳤습니다.

•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 정면 3칸 모두에 2분합 판문을 달고, 판문 윗부분에는 정자살을 달아 채광 효과를 주었습니다.
• 초익공 형식이지만 살미 끝을 둥글게 굴려 외일출목으로 외목도리를 받치게 하였습니다.
• 내부에는 간단한 보아지를 두어 대들보를 받치게 하였습니다.
•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고, 상부 가구는 5량으로 고급의 격식을 갖추었습니다.
• 옆면 3칸을 모두 내부로 만들고 있는 점이 일반적인 대성전 건축 형식과 다른 특징입니다.

•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습니다.
• 1978년에 보물로 지정되었고, 2021년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