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풀밭쥐
1. 개요
올리브풀밭쥐(Abrothrix olivacea)는 작은 설치류로, 몸길이는 약 17cm이며, 칠레 북부 및 중부, 아르헨티나 서부, 칠레 남부와 파타고니아, 티에라델푸에고 섬 등 다양한 지역에 분포한다. 이 쥐는 숲, 초원, 습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발견되며, 주로 주행성이며, 열매, 씨앗, 싹, 잎, 균류 및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고 산다. 엘니뇨 현상과 같은 유리한 조건에서 개체 수가 급증할 수 있으며, 쇠부엉이와 작은뿔올빼미 등 여러 포식자의 먹이가 된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올리브풀밭쥐의 보존 상태를 '관심 필요'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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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Abrothrix olivaceus |
|---|---|
| 명명자 | Waterhouse, 1837 |
| IUCN 보전 상태 | status: LC status_system: IUCN3.1 |
| 이명 | Akodon mansoensis Akodon olivaceus Akodon xanthorhinus |
| 계 | 동물계 |
|---|---|
| 문 | 척삭동물문 |
| 강 | 포유강 |
| 목 | 쥐목 |
| 아목 | 쥐아목 |
| 상과 | 쥐상과 |
| 과 | 비단털쥐과 |
| 아과 | 목화쥐아과 |
| 족 | 안데스밭쥐족 |
| 속 | 안데스밭쥐속 |
| 종 | 올리브풀밭쥐 (A. olivaceus) |
| MSW3 Muroidea ID | 13000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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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류
Abrothrix olivacea는 Akodon과 Abrothrix 속에서 복잡한 분류학적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최소 27개의 동의어를 포함한다. markhami, mansoensis, 그리고 xanthorhinus를 포함한 몇몇 종들은 최근까지 유효한 종으로 간주되었으며, Abrothrix olivacea markhami를 포함한 여러 아종이 여전히 인정되고 있다.
3. 특징
올리브풀밭쥐는 작은 설치류로 전체 몸길이는 약 17cm이다. 등 쪽 털은 회색과 갈색이 섞인 색(회갈색)을 띠며, 주둥이 주변은 약간 누르스름한 경우도 있다. 배 쪽 털은 연한 회색부터 중간 회색까지 다양하다.
4. 분포 및 서식지
올리브풀밭쥐는 칠레 북부 및 중부, 아르헨티나 서부, 칠레 남부 및 파타고니아 지역에 분포하며, 해안가의 큰 섬들과 티에라델푸에고 섬에서도 발견된다. 서식 환경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데, 파타고니아에서는 건조한 관목 초원에 서식하고, 북쪽 지역에서는 너도밤나무, 삭세고타에아, 대나무 등이 자라는 숲에서 발견된다. 그 외에도 억새풀 초원, 습지, 습한 초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특히, 이 종은 호르노스 섬에서도 발견되는데, 이는 올리브풀밭쥐가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서식하는 육상 포유류임을 의미한다.
5. 생태
올리브풀밭쥐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동물이다. 풀이 무성한 서식지에서는 이동 경로를 만들며, 덤불 속이나 나무뿌리 사이, 또는 바위 아래에 풀을 이용하여 둥지를 짓는다. 나무를 타거나 땅을 파는 능력도 있으며, 칠레에서는 코루로(*Spalacopus cyanus*)와 같은 다른 포유류가 파 놓은 굴을 이용하기도 한다.
먹이로는 열매, 씨앗, 식물의 싹과 잎, 균류, 그리고 작은 무척추동물 등을 섭취한다. 주로 봄과 여름에 번식하며, 한 배에 평균 다섯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환경 조건이 유리할 때, 특히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는 해에는 개체 수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리브풀밭쥐는 쇠부엉이(*Tyto tyto*)와 작은뿔올빼미(*Bubo magellanicus*)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새와 여우의 주요 먹이가 된다. 또한, 극두동물(Acanthocephala)에 속하는 장내 기생충인 Moniliformis amini의 숙주이기도 하다.
5.1. 개체 수 변동
올리브풀밭쥐의 개체 수는 특정 조건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는 해와 같이 환경 조건이 유리할 때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때때로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990년 칠레 남부에서는 대나무의 일종인 Chusquea valdiviensis가 집단적으로 씨앗을 맺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가 넘는 지역의 대나무가 동시에 꽃을 피우고 고사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씨앗이 생산되었고, 이를 먹이로 삼는 쌀쥐(Oligoryzomys longicaudatus)의 개체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올리브풀밭쥐의 개체 수도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설치류 개체 수 증가는 번식력 향상, 새끼의 생존율 증가, 번식 기간 연장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많은 대나무 씨앗이 꽃차례에 남아 다음 해까지 먹이 자원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설치류 개체 수 증가는 이듬해까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