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 루이세 헤이베르

1. 개요

요하네 루이세 헤이베르는 19세기 덴마크의 저명한 배우이자 연출가였다. 어린 시절 발레를 시작하여 배우로 데뷔했으며, 1831년 극작가 요한 루드비 헤이베르와 결혼하여 덴마크 연극계의 선구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약 275개의 배역을 소화하며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프랑스 희극, 덴마크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지성, 절제된 열정, 재치를 겸비한 연기로 호평받았으며, 남편의 작품 외에도 직접 보드빌 작품을 쓰기도 했다. 1864년 배우로 은퇴한 후에도 연출가로 활동하며 덴마크 연극 발전에 기여했고, 그녀의 초상은 1997년 덴마크 지폐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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