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김씨

1. 본문

웅천 김씨(熊川金氏)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입니다.
역사:

• 웅천 김씨의 선계는 문헌이 소실되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웅신백사적기(熊神伯事蹟記)』에 따르면 신라 말 견훤이 신라를 침범했을 때 웅신백(熊神伯)이 경애왕의 명을 받아 군사를 이끌고 격퇴한 공으로 웅신현(熊神縣)을 식읍으로 하사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후손들이 웅천에 정착하며 웅천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 조선 시대 초기 수의부위(修義副尉)에 오른 김중재(金重材)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본관:웅천(熊川)은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지역의 옛 지명입니다. 신라 시대에는 웅지현(熊只縣)으로 불렸으며, 경덕왕 때 웅신현(熊神縣)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금주(金州)의 속현으로 합병되었고, 조선 시대 문종 때 웅천현(熊川縣)으로 독립했습니다.
주요 인물:

• 김중재(金重材): 조선 시대 수의부위(정8품 무관)를 지냈으며, 웅천 김씨의 1세조입니다.
• 김희춘(金希春):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책록.
• 김홍택(金弘澤): 1728년(영조 4) 무과에 급제, 양무공신(揚武功臣)에 책록.
• 김광균(金光均):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기업가.
• 김동훈(金東勳): 김동훈식 타자기를 개발.
• 김진창(金振昌): 조선 때 동지중추부사를 지냄.
• 김남원(金南元): 조선 때 참판 역임.

인구: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 웅천 김씨는 대한민국에 총 219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