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순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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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순(李義橓, 1895년 ~ 1945년 5월 8일)은 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입니다. 함경남도 단천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동휘의 둘째 딸이며, 독립운동가 오영선의 부인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902년경 아버지 이동휘가 강화도 진위대장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사 와 성장했습니다.
• 1911년 아버지를 따라 만주로 이주하여 화룡현 명동촌의 민족학교인 명동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 이후 근방 마을에 야학을 설치하고, 부흥사경회를 개최하는 등 간도 지역 여성 민족교육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 1918년 가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하여 신한촌 삼일여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애국부인회'를 조직하고 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 '대한적십자회'를 조직하여 미래 독립전쟁에서 활동할 간호부 양성에 힘썼습니다.
• 1919년 부친이 상하이 임시정부에 참여하게 되자, 1920년 할아버지와 함께 상하이로 이주하여 오영선과 결혼했습니다.
• 1930년 상해한인애국부인회를 개조하여 상해한인여성동맹을 만들고자 했으나, 김구 등의 중재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상해여자청년회'를 조직하는데 참여했습니다.

• 아버지: 이동휘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
• 언니: 이인순 (독립운동가)
• 형부: 정창빈 (독립운동가)
• 남편: 오영선 (독립운동가, 임시정부 군무부장 역임)

•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