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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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로(梨泰院路)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주요 도로이다. 삼각지 교차로에서 시작하여 한남동 북한남 삼거리에 이르는 3.3km의 보조 간선도로로, 용산구의 동서를 잇는 두 개의 주요 횡축 도로 중 하나이다.
역사

• 일제강점기에는 이태원 일대가 공동묘지였으며, 이태원로 북쪽은 부촌이었다.
• 1936년 남산 이남 지역이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삼각지에서 약수동을 잇는 외곽 순환도로로 계획되었다.
• 1938년 한남동에서 약수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고, 1939년 삼각지에서 한남동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이태원로가 개통되었다. 이 과정에서 이태원 공동묘지가 헐리고 주택단지가 조성되었다.
• 개통 당시에는 '남산주회도로'라고 불렸으며, 현재의 소월로가 아닌 이태원로가 남산 바로 밑을 지나는 도로였다.

• 삼각지역에서 이태원로로 진입하면 전쟁기념관이 있으며, 양 옆으로 용산 미군기지가 위치한다.
• 녹사평역 근처부터 이태원 거리가 시작되며, 미군 부대 주변이라는 특성상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들이 많았다. 이로 인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가 되었다.
• 1980년대에는 외국인 특별거리로 지정되어 심야 영업 금지 예외를 인정받았으며, 한강진역 초입부터 해밀턴 호텔까지 밤이 더 화려한 거리가 되었다.
• 이태원로는 이태원 사거리에서 한강진역 방향으로 이어지며, 해밀턴 호텔 방향과 한강진역 방향으로 상권이 나뉜다.
• 과거에는 외국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장 먼저 진출하는 곳 중 하나였으며,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장소였다.
• 이태원로 주변에는 대통령실이 위치해 있다.

• 전쟁기념관
• 용산 미군기지 (현재는 평택으로 이전)
• 대통령실
• 해밀턴 호텔
• 이태원 시장
• 이태원 앤틱 가구 거리
• 국립한글박물관
• 각종 외국 음식점, 클럽, 바 등

• 지하철: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한강진역, 녹사평역
• 버스: 100, 400, 405, 421, 110A 고려대, 03번 등

• 이태원로 주변은 다문화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이태원은 과거 공동묘지였던 곳이 변화하여 현재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 이태원로 일대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개발 및 변화가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