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적 편향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자기중심적 편향은 1980년 앤서니 그린왈드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이나 이해를 실제와 다르게 왜곡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타인의 관점을 고려하지 못하게 하여 윤리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며, 집단 과제에서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관련 현상으로는 자신의 의견이 일반적이라고 믿는 허위 합의 효과, 성공은 자신의 능력으로, 실패는 외부 요인으로 돌리는 자기 과신 편향 등이 있다. 자기중심적 편향은 협업, 정신 건강, 투표 등 다양한 현실 상황에 영향을 미치며, 개인주의 문화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자기중심적 편향 | |
---|---|
개요 | |
이름 | 자기중심적 편향 |
영어 이름 | Egocentric bias |
심리학 | |
정의 | 자신의 관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자신을 실제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 |
특징 | 이용 가능성과 귀인에서의 자기중심적 편향 개인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했다고 믿는 경향이 있음. 자신의 기여도를 과대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기여도를 과소평가함. |
관련 연구 | 마이클 로스와 피오레 시콜리의 연구 (1979) 부부 간의 집안일에 대한 기여도 평가에서 자기중심적 편향이 나타남. 부부는 자신들이 실제로 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고 보고하는 경향이 있음. |
원인 | 정보를 회상할 때 자신의 기여에 더 집중하기 때문.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정보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 동기 부여 요인도 작용할 수 있음 (자신을 좋게 보이려는 욕구). |
예시 | 그룹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기여도를 과대평가하는 경우 부부 간의 집안일 분담에 대한 인식 차이 |
참고 문헌 | Schacter, D. L., Gilbert, D. T., & Wegner, D. M. (2011). Psychology (2nd ed.). Macmillan. Ross, M., & Sicoly, F. (1979). Egocentric biases in availability and attribut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37(3), 322–336. Fiedler, K., & Krüger, T. (2014). Language and Attribution: Implicit Causal and Dispositional Information Contained in Words. In T. M. Holtgraves (Ed.), The Oxford Handbook of Language and Social Psychology. Oxford University Press. |
2. 역사 및 분석
자기중심적 편향은 1980년 오하이오대학교 심리학자 앤서니 그린왈드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이나 인식을 실제와 다르게 왜곡하는 현상을 말한다.[18] 그린왈드는 자기참조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타인의 시각에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할 때 자기중심적 편향을 보인다. 이는 윤리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쳐,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선호하고 이를 도덕적으로 정당화하려는 경향으로 나타난다.[19]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다니엘 샥터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기억의 일곱가지 원죄 중 하나로 보았으며, 일화 기억의 인코딩 및 회상 과정에서 자아의 역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20]
사회적 맥락에서 자기중심적 편향은 긍정적인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를 선택하게 한다. 연구에 따르면 친구나 사회적 모임 선택은 긍정적인 피드백의 양에 영향을 받는다.[21]
2. 1. 용어의 기원
자기중심적 편향이라는 용어는 1980년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심리학자 앤서니 그린왈드(Anthony Greenwald)가 처음 고안했다.[18] 그는 사람들이 기억에서 떠올린 것이나 처음 이해한 것이 실제 일어난 것과 다르다고 믿도록 신념을 왜곡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왈드는 로저스(Rogers), 카이퍼(Kuiper), 커커(Kirker)의 연구를 인용했는데, 이들은 자기참조 효과(self-reference effect)를 연구했다. 자기참조 효과는 인코딩 과정(두뇌에 기억을 하는 것) 동안 정보가 자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지 생각할 경우 인간이 정보를 더 잘 떠올리는 능력을 말한다. 그린왈드는 자기참조 효과가 특정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과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황의 결과에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할 때, 즉 인간이 수동적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정보를 만들어 낼 때 정보가 잘 인코딩되기에 자기중심적 편향을 더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2. 2. 다니엘 샥터의 연구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심리학 교수 다니엘 샥터(Daniel Schacter)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기억의 일곱가지 원죄(seven sins of memory) 중 하나로 간주하였으며, 이는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을 인코딩하고 상기할 때 자아가 수행하는 역할을 반영한다고 보았다.[20] 때문에 사람은 자신이 한 일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어서, 집단 과제에서 자신이 다른 구성원보다 공헌을 더 크게 했다고 느낀다.[20]2. 3. 윤리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
자기중심적 편향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자기중심적 편향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선호하면서도 도덕적으로 타당한 방식으로 처리한다고 믿기 때문에 윤리적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19]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용하여 자신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행동을 더 잘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은 특정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흔한 예로, 집단 과제에서 각자에게 얼마만큼의 공을 돌려야 하는지 설명하도록 요청받는 경우가 있다.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심리학 교수 다니엘 샥터(Daniel Schacter)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기억의 일곱가지 원죄(seven sins of memory) 중 하나로 간주하며,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을 부호화하고 상기할 때 자아가 수행하는 역할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신이 집단 과제에 한 공헌이 다른 구성원보다 크다고 느낀다.[20]2. 4. 사회적 맥락에서의 영향
자기중심적 편향은 사람들이 자신의 긍정적인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를 선택하도록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친구나 사회적 관계의 선택은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의 양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21]3. 사례
자기중심적 편향은 여러 연구와 실험을 통해 다양하게 나타난다. 1993년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성공과 긍정적인 행동은 자신에게, 실패와 부정적인 행동은 타인에게 돌리는 경향을 보였다. 그린버그(Greenberg)의 연구에서는 자기 인지 상태에 따라 공정성 인식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마음 이론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에게서도 자기중심적 편향이 나타난다.[2]
3. 1. 일본에서의 연구
1993년 일본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이 한 공정하거나 불공정한 행동을 적도록 했다. 공정한 행동을 적을 때는 "다른 사람"보다 "나"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경향이 있었고, 불공정한 행동은 "나"보다 "다른 사람"으로 시작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사람들이 성공과 긍정적인 행동은 자신에게 귀인하고, 실패와 부정적인 행동의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에서는 성별 차이도 나타났는데, 일본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신의 행동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더 잘 기억했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공정하거나 불공정한 행동을 귀인하는 경향이 더 컸다.3. 2. 공정성 인식 연구
1993년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이 행한 공정하거나 불공정한 행동을 적도록 요청받았다. 공정한 행동에 대해 적을 때, 그들은 "다른 사람"보다 "나"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경향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불공정한 행동은 "나"보다 "다른 사람"으로 시작했다. 이는 사람들이 성공과 긍정적인 행동은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반면, 실패와 부정적인 행동의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에서는 성별 차이도 나타났는데, 일본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신의 행동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더 잘 기억했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공정하거나 불공정한 행동을 귀인하는 경향이 더 컸다.또 다른 연구에서는 자기중심적 편향이 공정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과다 지급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과다 지급되는 것보다 더 공정하다고 느꼈다. 반대로, 자신에게 과소 지급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과소 지급되는 것보다 덜 공정하다고 느꼈다. 그린버그(Greenberg)의 연구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거울을 앞에 두는 방식으로 자기 인지 상태를 유도했을 때 이러한 자기중심성은 사라졌다. 자기 인지를 하지 못할 때는 자신에게는 공정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할 수 있다. 즉, 공정성은 편향되고 주관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자기 인지를 할 때는 공정성에 대한 균일한 기준이 적용되어 편향이 사라졌다. 자기 인지 상태가 된 참가자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에게 과다 지급 및 과소 지급되는 것을 똑같이 불공정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 인지가 실험 참가자들의 급여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높여 자기중심적 경향을 억제했기 때문에 얻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3. 3. 아동의 자기중심성
자기중심적 편향은 어린 아이들, 특히 마음 이론을 아직 발달시키지 못한 아이들에게서 명확하게 관찰될 수 있다. 마음 이론이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2] Wimmer와 Perner의 연구에서, 아이와 봉제 인형에게 두 개의 서로 다른 색상의 상자를 보여주고, 두 상자 중 하나에 관심 있는 물건이 들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런 다음 실험자는 봉제 인형을 방에서 꺼내고 물건을 다른 상자로 옮겼다. 봉제 인형이 물건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질문했을 때, 아이들은 압도적으로 자신이 물건이 들어있는 상자를 가리키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아이들이 인형의 관점을 생각하기보다는, 인형이 자신들과 동일한 정보를 알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형이 자신들의 관점을 공유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보였기 때문이다.[2]4. 원인
자기중심적 편향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더 잘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은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동 프로젝트에서 각자에게 얼마만큼의 공을 돌려야 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여가 다른 구성원보다 더 크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20]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다니엘 샥터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기억의 일곱가지 원죄 중 하나로 보았으며, 일화 기억을 부호화하고 회상할 때 자아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사회적 맥락에서 자기중심적 편향은 자신의 긍정적인 특질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 서클을 선택하게 한다. 연구에 의하면 친구나 사회 모임을 선택하는 것은 그동안 받았던 긍정적인 피드백의 양에 따라 다르다.[21]
4. 1. 브라이언 멀렌의 연구
1983년 머레이 주립 대학교의 브라이언 멀렌(Brian Mullen)은 자기중심적 편향의 원인과 동기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멀렌은 로스(Ross) 등의 연구에서 허위 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를 입증한 것에 영감을 받아, 합의에 대한 과대평가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NBC 텔레비전 쇼 "Play the Percentages"를 분석하여 자기중심적 편향이 현실에 대한 지각적이고 의도하지 않은 왜곡 때문인지, 아니면 정상적으로 보이려는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동기 때문인지 확인하고자 했다.분석 대상은 성비가 동일한 20~30세의 중산층 기혼 부부인 쇼 참가자들이었다. 각 쇼의 시작 부분에서 스튜디오 관객들에게 몇 가지 퀴즈 질문을 하고 정답 비율을 기록하여 게임에 활용했다. 게임의 각 라운드 동안, 대결하는 참가자들은 정답 비율을 추정했다. 더 정확한 추정을 한 참가자는 정답 비율만큼 점수를 얻고, 해당 퀴즈에 정답을 맞히면 나머지 비율만큼 점수를 얻어 최대 100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300점을 먼저 얻는 부부는 현금 상품을 받았고, 보너스 라운드에서 더 많은 상품을 얻을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멀렌은 "합의에 대한 편향되지 않은 추정에 대한 강력한 동기에도 불구하고 허위 합의의 자기중심적 편향이 관찰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자기중심적 편향이 정상적으로 보이려는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동기보다는 현실에 대한 의도하지 않은 지각적 왜곡의 결과라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4. 2. 기억의 자기중심적 저장
자기중심적 편향은 1980년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심리학자 앤서니 그린왈드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18]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에서 떠올린 것이나 처음 이해한 것이 실제 일어난 것과 다르다고 믿도록 신념을 왜곡하는 현상을 자기중심적 편향이라고 정의했다. 그린왈드는 로저스(Rogers), 카이퍼(Kuiper), 커커(Kirker)의 자기참조 효과 연구를 인용했는데, 이들은 사람들이 정보를 부호화(뇌에 기억을 저장하는 과정)할 때 정보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하면 정보를 더 잘 기억하는 능력을 연구했다. 그린왈드는 자기참조 효과가 특정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과장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정보를 얻는 것보다 상황의 결과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등 능동적으로 정보를 생산할 때 정보를 더 잘 부호화하므로, 자기중심적 편향을 겪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자기중심적 편향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이는 윤리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쳐,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과를 선호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올바른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믿게 된다.[19]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더 잘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은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동 프로젝트에서 각자에게 얼마만큼의 공을 돌려야 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여가 다른 구성원보다 더 크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20]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다니엘 샥터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기억의 일곱가지 원죄 중 하나로 보았으며, 일화 기억을 부호화하고 회상할 때 자아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기억은 자기중심적인 방식으로 뇌에 저장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개인의 경험에서 자신의 역할이 확대되어 더 개인적으로 관련되고, 따라서 기억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어린 시절의 기억은 자아 의식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회상하기 더 어려울 수 있으며, 오래된 기억은 새로운 기억만큼 자신과 강력하게 연결되지 않는다.[3]
4. 3. 수렵 채집 사회와의 연관성
심리학적 관점에서 기억은 자기중심적인 방식으로 뇌에 저장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개인의 경험에서 자신의 역할이 확대되어 더 개인적으로 관련되고, 따라서 기억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어린 시절의 기억은 자아 의식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회상하기 더 어려울 수 있으며, 오래된 기억은 새로운 기억만큼 자신과 강력하게 연결되지 않는다.[3] 또한, 자기중심적 편향은 수렵 채집 사회 시대부터 진화했을 수 있다. 당시에는 공동체가 작고 상호 의존적이어서 개인들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과 매우 유사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었다. 자기중심적 관점은 인지 부하를 줄이고 의사 소통 효율성을 증가시켰을 것이다.[4]5. 개인적 특성의 영향
개인의 특성에 따라 자기중심적 편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연령에 따라 자기중심적 편향의 정도에 차이가 있으며, 이중 언어 사용자는 타인의 생각에 더 주의를 기울여 자기중심적 편향에 덜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1. 연령
2016년 Riva, Triscoli, Lamm, Carnaghi, Silani의 연구에 따르면, 자기중심적 편향은 청소년과 노년층에서 젊은 성인과 중년층보다 훨씬 더 큰 정도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시각-촉각 자극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령에 따른 자기중심적 편향의 정도 차이는 청소년기 말에 발달이 완료되고 조기에 쇠퇴하는 두정엽의 오른쪽 상구연회(rSMG) 발달 주기와 관련이 있었다.[5]5. 2. 이중 언어 사용
최근 자기중심적 편향에 대한 연구는 이중 언어 사용과 같은 다양한 하위 집단에서 이루어졌다. 파울라 루비오-페르난데스와 샘 글럭스버그의 연구에 따르면, 이중 언어 사용자는 타인의 생각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면서 자기중심적 편향에 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의 의견과 타인의 의견을 구별하는 데 덜 어려움을 겪는다.[6]6. 관련 현상
자기중심적 편향은 1980년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심리학자 앤서니 그린왈드(Anthony Greenwald)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18]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이나 처음 이해한 것이 실제와 다르다고 믿는 현상을 자기중심적 편향이라고 정의했다. 그린왈드는 사람들이 정보를 자신과 관련지어 생각할 때 정보를 더 잘 기억하는 자기참조 효과(self-reference effect)를 연구하면서, 자기중심적 편향이 자기 역할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기중심적 편향은 다른 사람의 관점을 고려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이는 윤리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쳐,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선호하면서도 도덕적으로 타당하다고 믿는 경향을 보인다.[19]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다니엘 샥터(Daniel Schacter)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기억의 일곱가지 원죄(seven sins of memory) 중 하나로 보았으며,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을 저장하고 떠올릴 때 자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더 주목하여 집단 과제에서 자신의 공헌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20]
자기중심적 편향은 사회적 맥락에서 긍정적인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를 선택하게 한다. 연구에 따르면 친구나 사회 모임을 선택할 때 긍정적인 피드백을 얼마나 받았는지가 영향을 미친다.[21]
6. 1. 허위 합의 효과
허위 합의 효과는 자신의 생각, 행동, 의견이 실제보다 더 일반적이라고 믿는 경향이다. 이는 자기중심적 편향의 한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인구 통계를 추정할 때 자기중심적 편향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그 결과, 자신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공유되는지를 과대평가하게 된다. 또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소수이고, 다수가 자신에게 동의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7]허위 합의 효과의 대표적인 예는 1977년 로스(Ross), 그린(Greene), 하우스(House)의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 학생들은 "회개하라"는 단어가 적힌 샌드위치 팻말을 들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동의한 학생들(50%)은 대다수의 동료들도 동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평균 추정치 63.5%). 반면, 실험을 거부한 학생들은 대다수의 동료들도 거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위 합의 효과를 보이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 편향에서 더 나아가, 다른 관점을 고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관점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믿는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자기중심적 편향과 허위 합의 효과를 구분하지 않기도 한다. 로스, 그린, 하우스의 논문에서도 "허위 합의"와 "자기중심적 귀인 편향"이라는 용어가 번갈아 사용되었다. 이 연구의 두 번째 부분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특정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네 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옵션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로스, 그린, 하우스는 이러한 결과가 허위 합의 가설을 뒷받침하며, "일탈과 정상성에 대한 직관적인 추정치, 그리고 그러한 추정치를 동반하는 수많은 사회적 추론과 대인 관계 반응은 자신의 행동 선택에 따라 체계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결론지었다.
6. 2. 자기 과신 편향
자기 과신 편향은 성공에 대해 과도한 공을 돌리고 실패를 외부 요인으로 돌리는 경향을 말한다. 그러나 자기중심적 편향과 자기 과신 편향은 자기중심적 편향이 타인의 현실 인식에 대한 잘못된 가정에 기반하는 반면, 자기 과신 편향은 자신의 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다르다.[8] 예를 들어, 수업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을 생각해 보자. 자기 과신 편향은 학생의 낮은 점수가 부실한 교육의 결과라는 가정을 낳을 수 있으며, 이는 자신의 행동에서 책임을 회피하게 한다.자기중심적 편향은 또한 이러한 학생들의 성과를 정상화하기 위해 해당 수업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 수를 과대평가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그러나 허위 합의 효과와 마찬가지로 자기 과신 편향과 자기중심적 편향은 상호 교환 가능한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8]
두 개념 모두 일반적으로 집단 지향적 성공보다 독립성과 개인적 성취를 강조하는 개인주의 문화의 산물일 수 있다. 문화 간 연구에 따르면 주로 개인주의적인 미국, 남아프리카, 유고슬라비아 공동체에서 자기중심적 편향이 강하게 나타났지만, 집단주의적인 일본, 네팔, 인도 사회에서는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문화권의 사람들은 성공을 외부 또는 집단 관련 요인으로 돌리고 실패를 개인적 결점의 결과로 간주하는 겸손 편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8]
6. 3. 베이즈 추론
베이즈 추론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베이즈 규칙을 사용하여 확률 예측을 하는 통계적 추론의 한 형태이다.[9] 베이즈 갱신에서 사람들은 사전 확률을 사용하여 추정하고, 더 많은 정보를 얻으면서 이러한 확률을 점차 변경한다. 베이즈 추론은 허위 합의 효과를 보이는 대상이 합리적인 사고 과정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심리학자들이 자주 사용한다. 베이즈 규칙을 이해하기 위해, 크루거와 클레멘트의 실험에서 가져온 예를 고려해 보자. 파란색과 빨간색 칩이 섞여 있는 100개의 칩이 담긴 항아리가 있고, 피험자들은 항아리에서 처음 꺼낸 칩이 파란색이라고 듣는다.[10] 피험자들은 항아리에 파란색 칩이 더 많을 확률을 추정하도록 요청받는다. 베이즈 규칙을 사용하면, 항아리에 파란색 칩이 더 많다는 조건 하에 파란색 칩이 뽑힐 확률은 항아리에 파란색 칩이 더 많을 확률에 파란색 칩이 뽑혔을 때 항아리에 파란색 칩이 더 많을 확률을 곱한 값을 항아리에 파란색 칩이 더 많을 확률로 나눈 값과 같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요청된 확률을 과대평가했다. 데이터는 피험자들이 확률 예측을 할 때 표본 크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큰 표본이 변동성이 적다는 것이 큰 수의 법칙에 의해 통계적으로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크고 작은 표본이 동일한 양의 변동성을 가진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위 항아리 실험과 같은 연구는 허위 합의 효과가 완전히 합리적이지 않으며, 자기 중심적인 관점이 지배적인 경향이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7. 현실에서의 시사점
자기중심적 편향은 현실에서 여러 방식으로 나타난다.
- 협업: 협업 과정에서 자기중심적 편향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하고 동료의 기여를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그룹 작업에서 자신의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모두 합하면 100%를 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의 기여를 더 쉽게 떠올리고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11]
- 정신 건강: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자신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3] 반면,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자기중심성이 낮아져 자신의 기여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한다.[3]
- 투표: 투표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투표가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반영한다고 믿고, 그 중요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13] 또한 허위 합의 효과와 함께 선거 결과를 예측할 때 자기중심적 편향을 보인다. 즉, 특정 후보를 강하게 지지할수록 그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한다.[14]
7. 1. 협업
협업 환경에서 자기중심적 편향은 동료의 기여를 과소평가하고 자신의 작업을 과장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룹 구성원에게 자신이 창출한 결과물의 비율을 보고하도록 요청했을 때, 총합이 100%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은 자신의 기여를 더 쉽게 기억하고, 따라서 그것이 더 크거나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투입 모두에 적용된다. 기혼 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각 배우자는 자신이 유용한 활동(청소)과 부정적인 활동(언쟁 유발)에 더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11] 연구에 따르면 형제자매 간병인과 그 형제자매의 감정은 형제자매 간의 접촉과 친밀감에 달려 있다.[12] 이 두 그룹은 각자 자신의 형제자매가 가족의 필요에 자신보다 덜 기여한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유형의 기여를 늘리는 데 더 저항했다. 형제자매가 서로에게 더 가까울수록(관찰 및 자기 보고를 통해 측정), 각 형제자매의 기여를 보고할 때 느끼는 자기중심적 편향의 정도는 더 작았다.7. 2. 정신 건강
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사건의 성격이나 자신과의 관련성에 관계없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자신을 두는 경향이 있다.[3] 반면,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성이 낮을 수 있는데, 이는 우울증을 겪지 않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하는 반면,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집단 작업에 대한 자신의 기여를 더 현실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로 나타난다.[3]7. 3. 투표
자기중심적 편향은 시민의 투표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투표와 기권 사이의 개인적인 선택을, 동일한 후보와 이슈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반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대규모 선거에서 각 개인의 투표는 매우 작은 영향력만을 가지지만, 투표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투표 중요성을 과대평가한다.[13]더욱이, 시민들은 허위 합의 효과와 함께 자기중심적 편향을 나타내며 선거 결과를 예측한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후보를 더 강력하게 지지할수록 해당 후보가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을 더 높게 추정했다. 예를 들어, 버락 오바마를 매우 선호하는 사람들은 그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65%로 예측한 반면, 다른 후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그가 승리할 가능성을 40%로 추정했다.[14]
8. 한국 사회에 대한 시사점
자기중심적 편향은 한국 사회에도 여러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한국 사회는 집단주의 문화가 강하고, 체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자기중심적 편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참조
[1]
논문
Egocentric Ethics
http://pbjlab.com/wp[...]
2016-12-10
[2]
논문
Beliefs about beliefs: Representation and constraining function of wrong beliefs in young children's understanding of deception
1983-01-01
[3]
뉴스
A bias puts self at center of everything
https://www.nytimes.[...]
1984-06-12
[4]
논문
Human thinking, shared intentionality, and egocentric biases
2015-12-01
[5]
논문
Emotional Egocentricity Bias Across the Life-Span
2016-04-26
[6]
논문
Reasoning about other people's beliefs: Bilinguals have an advantage
2012-01-01
[7]
논문
The Truly False Consensus Effect: An Ineradicable and Egocentric Bias in Social Perception
http://files.clps.br[...]
[8]
서적
Handbook of Cross-cultural Psychology: Social behavior and applications
https://books.google[...]
John Berry
1997-01-01
[9]
논문
The False Consensus Effect Disappears if Representative Information and Monetary Incentives Are Given
2001
[10]
논문
The truly false consensus effect: An ineradicable and egocentric bias in social perception
1994-10
[11]
서적
Encyclopedia of Social Psychology
[12]
논문
Adult Children as Caregivers: Egocentric Biases in Judgments of Sibling Contributions
1991
[13]
논문
Two Egocentric Sources of the Decision to Vote: The Voter's Illusion and the Belief in Personal Relevance
2004-02-01
[14]
뉴스
Never mind the polls—we're convinced our candidate is going to win
https://arstechnica.[...]
2016-12-11
[15]
서적
Psychology
https://books.google[...]
Macmillan
2011
[16]
논문
Egocentric biases in availability and attribution
http://web.mit.edu/c[...]
1979
[17]
서적
The Oxford Handbook of Language and Social Psychology
Oxford University Press
2014
[18]
뉴스
A bias puts self at center of everything
https://www.nytimes.[...]
1984-06-12
[19]
논문
Egocentric Ethics
http://pbjlab.com/wp[...]
2016-12-10
[20]
논문
Egocentric bias in perceived fairness: Is it observed in Japan?
1993
[21]
논문
Aesop's fox: Consequentialist virtue meets egocentric bias
2009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