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리 구석기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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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리 구석기 유적(長洞里 舊石器 遺蹟)은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에 있는 유적으로, 2006년 12월 30일 나주시의 향토문화유산 제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발견 및 발굴:

• 199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팀에 의해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지표조사에서 몸돌, 찍개류, 다면석기, 주먹도끼, 칼형도끼 등 구석기시대 후기(약 3~6만 년 전)에 해당하는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 2011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된 오리를 이 유적지에 매몰하면서 훼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나주시는 유적의 성격 규명과 보존 계획 수립을 위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대대적인 발굴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 장동리 유적은 약 10만 년 전 구석기시대 지층이 보존된 구릉 위에 위치하며, 세계 구석기 학회에 보고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나주시는 훼손된 유적지에 대한 처리 방안을 수립하고 유적 보존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적의 성격상 특정 구역보다는 전체 구역의 지층 보존이 중요하며, 오리 매몰지 이전보다는 유적의 성격 규명과 보존 계획 수립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지표조사 당시 몸돌, 찍개류, 다면석기, 주먹도끼, 칼형도끼 등 구석기시대 후기 유물이 확인되었습니다.

• 장동리 구석기 유적은 영산강 유역의 역사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 나주시는 유적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고 홍보 및 보존 계획을 수립하여 유적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 2011년 1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오리를 매몰한 장소가 구석기 유적지였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