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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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규》는 2006년 개봉한 일본 영화로, 도쿄 만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여성을 둘러싼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다. 베테랑 형사 요시오카는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사를 진행하지만,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의 유령에게 시달린다. 비슷한 수법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요시오카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이 영화는 사회적 연대 책임, 개인의 죄책감과 불안, 공권력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완성도를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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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규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감독 | 구로사와 기요시 |
| 제작 | 이치세 다카시게 |
| 각본 | 구로사와 기요시 |
| 출연 | 야쿠쇼 코지 코니시 마나미 하즈키 리오나 이하라 츠요시 오다기리 조 카세 료 |
| 촬영 | 아시자와 아키코 |
| 편집 | 타카하시 노부유키 |
| 음악 | 하이시마 쿠니아키 |
| 배급사 |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 제너두 컴퍼니 |
| 개봉일 | 베네치아 영화제: 2006년 9월 3일 일본: 2007년 2월 24일 대한민국: 2008년 7월 25일 |
| 상영 시간 | 104분 |
| 제작 국가 | 일본 |
| 언어 | 일본어 |
| 제목 | |
| 로마자 표기 | Sakebi |
2. 줄거리
도쿄 만 해안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이 익사체로 발견된다. 부검 결과 여성의 사인은 해수 익사였지만, 위는 바닷물로 가득 차 있었다. 베테랑 형사 요시오카는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장에서 자신의 지문과 코트 단추를 발견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자신의 결백을 믿는 요시오카는 진범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지만,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의 유령이 나타나 그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한편, 비슷한 수법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이치카와 신야, 의사 사쿠마 쇼이치, 회사원 야베 미유키 등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주변인을 해수로 익사시키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이들 모두 요시오카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음이 밝혀진다. 요시오카는 이 사건들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정신과 의사 타카기를 찾아가지만, 뚜렷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
요시오카는 유일한 안식처인 연인 니무라 하루에와 함께 떠나려 하지만, 결국 혼자 남기로 한다. 그는 과거 자신이 15년 전 페리를 타고 지나가다 본 요양소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이 학대받다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저주에 걸린 사람은 가까운 사람을 죽이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요시오카 자신이 이미 6개월 전에 하루에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폐허가 된 요양소에서 요시오카는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의 유령에게 "당신만 용서한다"는 말을 듣고, 그녀의 유골을 가방에 담는다. 같은 시각, 요시오카의 아파트에 침입한 동료 미야지는 방 안을 수색하다 세면기에 빨려 들어간다. 요시오카는 집으로 돌아와 하루에의 유골을 줍고,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의 유골과 함께 가방에 담는다. 가방을 든 요시오카가 인적이 드문 길을 걸어가는 동안, "나는 죽었다. 그러니, 모두 죽어주세요"라는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3. 출연
배우 역할 야쿠쇼 코지 요시오카 노보루 코니시 마나미 니무라 하루에 하즈키 리오나 붉은 옷의 여자 이하라 츠요시 미야지 테츠 오다기리 조 다카키 카세 료 작업선 선원 히라야마 히로유키 사쿠라이 형사 오쿠누키 카오루 야베 미유키 노무라 히로노부 오노다 세이지 나카무라 이쿠지 사쿠마 쇼이치 무라키 히토시 검시관 후루야 이노우에 하지메 형사 미야케 나오코, 쵸소카베 요코 간호사 사토 타카히로 사쿠마 유스케 와타나베 켄키치 자료계 미즈키 카오루 시바타 레이코의 어머니 아키요시 사키코 시바타 레이코 타나카 료 이치카와 신야 스즈키 나오 젊은 의사 사카모토 카즈토시 교통과의 순경 와타나베 코헤이 오노다 무역 직원 이시이 이쿠요 붉은 옷의 여자의 어머니 호시 키라라 유아 하마치카 타카노리, 후지오카 다이키, 이노우에 히로 형사 마츠모토 료, 미타 나오야, 우에키 노부히로, 니시카와 요시로 경찰관 후루야 하루오, 후지오카 타로, 야스다 쇼헤이 감식 마키노 요시나 절규의 목소리
3. 1. 주요 인물
3. 2. 조연
4. 제작진
- 감독·각본: 구로사와 기요시
-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하마나 가즈야, 고타니 야스시, 지바 류헤이
- 프로듀서: 이치세 다카시게
-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 히가시 노부히로, 키토 유키에, 겐모치 가이치
- 촬영: 아시자와 아키코 (J.S.C.)
- 조명: 이치카와 노리미츠
- 녹음: 고마츠 마사토
- 미술: 아타기 노리후미
- 장식: 스자카 후미아키
- 음악 프로듀서: 게다지 노리
- 편집: 다카하시 노부유키
- 음악: 배도섬 구니아키
- VFX 슈퍼바이저: 아사노 슈지
- 특수 조형: 마쓰이 유이치
- 특수 효과: 기시우라 슈이치
- 캐스팅: 야마구치 마사시
- 조감독: 가타시마 쇼조
- 제작 담당: 무라타 료
5. 주제 및 해석
영화는 형사 요시오카가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성 살인 사건을 수사하면서 시작된다. 여성은 도쿄 해안가에서 익사했지만, 부검 결과 위는 바닷물로 가득 차 있었다. 현장의 단서는 요시오카 자신과 관련되어 있었고, 단추와 지문이 일치했다. 요시오카는 자신이 유력한 용의자임을 깨닫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요시오카에게 빨간 드레스를 입은 유령이 나타난다. 환영은 점점 더 강렬해지고, 비슷한 살인 사건들이 발생한다. 범인들은 요시오카가 최초의 살인 사건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발견된다. 익사한 여성의 신원이 확인되고, 요시오카는 그녀의 부모를 방문하여 그녀의 남자친구가 범행을 자백하는 것을 듣게 된다.
요시오카는 유령이 살해된 여성이 아니라 15년 전 요양소 창문에서 본 여자 유령임을 알게 된다. 살인자들은 같은 요양소를 지나가는 페리를 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요시오카는 여자친구를 떠나보내고 요양소로 향한다.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은 그를 용서하겠다고 말한다. 요시오카는 6개월 전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쳐간다. 그는 유령의 뼈를 찾기 위해 요양소로 간다. 그의 파트너는 빈 그릇을 발견하고, 지진으로 그릇은 물로 채워진다. 유령은 그를 덮쳐 그릇 안으로 끌어들인다. 영화는 요시오카가 여자친구와 유령의 뼈가 든 가방을 들고 "나는 죽었어. 그러니 제발, 모두 죽었으면 좋겠어."라는 유령의 말을 들으며 길을 걷는 장면으로 끝난다.
도쿄 만 해안 매립지에서 3건의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다. 약혼녀, 아들, 사장이 살해되고, 가해자가 피해자 얼굴을 물웅덩이에 밀어넣어 해수로 질식사시키는 수법은 동일했다.[2]
형사 요시오카는 수사 중 자신의 지문과 단추가 현장에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 동료에게도 의심받으며 자신이 범인이 아닌가 생각한 요시오카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지만, 뚜렷한 것은 알 수 없었다. 붉은 옷을 입은 여자 유령이 나타나면서 그의 혼란은 깊어진다.[2]
요시오카는 연인과 시간을 보내며 안정을 찾으려 한다. 요시오카는 붉은 옷을 입은 여자가 15년 전 요양소에서 학대받다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의 저주에 걸린 사람은 가까운 사람을 죽여야 하며, 요시오카는 반년 전 연인을 해수로 질식사시켰다는 것을 떠올린다. 폐허가 된 요양소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자는 "당신만 용서합니다"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요시오카는 유골을 가방에 담는다. 동료는 요시오카의 아파트에서 세면기에 빨려 들어간다. 요시오카는 연인의 유골을 줍고 가방에 담는다. "나는 죽었다. 그러니, 모두 죽어주세요"라는 여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2]
5. 1. 사회적 연대 책임
영화 속 붉은 옷을 입은 여성 유령은 과거 사건에 대한 복수를 하며, 모든 주인공은 어떤 식으로든 그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4][5] 이는 현대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무관심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반영한다. 특히 일본 사회의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개인의 책임과 죄의식 문제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준다.5. 2. 개인의 죄책감과 불안
요시오카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는 빨간 드레스를 입은 미지의 여성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장에서 자신의 지문과 코트 단추가 발견되면서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의 유령이 나타나 그를 괴롭힌다.붉은 옷을 입은 여성의 유령은 요시오카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불안과 죄의식을 상징한다.[1] 요시오카는 15년 전 요양소 창문에서 본, 이미 죽은 여자의 유령이 자신을 돕지 않은 것에 대해 용서하겠다고 말하는 환영을 본다. 결국 요시오카는 6개월 전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붉은 옷을 입은 여자의 유골과 여자친구의 유골을 가방에 담아 길을 걷는다.
붉은 옷을 입은 여자의 유령은 "나는 죽었다. 그러니 제발, 모두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이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이 느끼는 불안과 고독, 그리고 소외감을 반영한다.
5. 3. 공권력에 대한 비판 (중도진보적 관점)
영화에서 형사 요시오카는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지만, 발견되는 증거들은 모두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믿지만, 기억나지 않는 사건들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1] 이러한 상황은 경찰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보다는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권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요시오카가 동료에게 의심받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는 장면은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다.[2]또한,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이 과거 요양소에서 학대받다 죽었다는 사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억압과 폭력을 상징한다.[2] 이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비판하는 사회적 불평등과 소외 문제를 연상시킨다. 붉은 옷을 입은 여자의 "나는 죽었다. 그러니, 모두 죽어주세요"라는 대사는 이러한 억압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을 표현하며, 공권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강화한다.[1][2]
6. 평가
우메모토 요이치(영화 평론가)는 《LOFT 로프트》가 "다방면으로 일탈을 계속함으로써 영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한 반면, 《절규》에는 "일탈은 없지만, 극히 높은 완성도"가 있다고 평가했다.[6] IGN의 아담 디레오는 《절규》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리며, 이 영화가 구로사와 기요시의 이전 작품인 《큐어》나 《밝은 미래》에 미치지 못하지만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2] 《버라이어티》의 데릭 엘리는 야쿠쇼 코지의 연기를 칭찬하며, 그가 "관객들이 자신을 동일시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이상적인 주인공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3]
영화 속 유령이 과거 사건에 대한 복수를 추구하는데, 모든 주인공들이 그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절규》의 공포는 일종의 사회적 질병과 현대 사회의 연대 책임을 표현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4][5]
7. 기타
《절규》는 프로듀서 이치세 타카시게의 J-호러 극장 시리즈의 일부로, 《감염》, 《예감》, 《환생》 등과 함께 개봉했다.[1]
참조
[1]
웹사이트
Reminder : 'Reincarnation' Uncut R2 UK DVD August 21st 2006.
http://twitchfilm.co[...]
Twitch Film
2006-08-18
[2]
웹사이트
NY Asian Film Festival 07: Retribution
http://www.ign.com/a[...]
IGN
2007-06-25
[3]
웹사이트
Review: "Retribution"
https://variety.com/[...]
Variety
2006-10-10
[4]
웹사이트
Retribution
http://cinepinion.bl[...]
Cinepinion
2008-04-20
[5]
웹사이트
Retribution
http://www.d-kaz.com[...]
d-kaz.com
2008-04-20
[6]
웹사이트
『叫』黒沢清
http://www.nobodymag[...]
20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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