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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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장애(情緖障碍, emotionally disturbed)는 신체적·지적인 면에서 뚜렷한 지체 현상이 있거나 질환이 없는데도 언어, 식사, 배설 등에 편벽된 증상을 보이거나 신경질적, 반사회적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정서 면에서의 갈등이나 미성숙으로 등교 거부, 특정 지역에서의 침묵, 야뇨, 요실금, 식욕부진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어린이 자폐증도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정서 장애는 정서가 나타나는 방식이 편향되어 있거나 격렬한 상태를 자신의 의사로는 감정을 조절할 수 없어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상태를 나타낸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부적절한 행동이나 느낌을 가지며, 동료 등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 우울증, 불안한 감정을 가지는 경우, 지각, 인지, 운동 등에 학습장애가 있는 경우를 포함한다.

주요 우울 장애, 양극성 장애(조울증)등이 있다. 주요 우울 장애는 정상적인 기분의 고저와는 달리 기분이 심하게 저조해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이며 정서적 증상으로 슬픔, 불행감, 절망감, 외로움, 무가치함, 걱정, 죄책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