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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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망매가는 신라 시대의 승려 월명이 지은 10구체 향가로, 죽은 누이를 기리는 작품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종교적 극복 의지를 담고 있으며, 인생무상과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다. 문학적으로는 비유와 상징, 간결하고 함축적인 표현, 종교적 색채가 특징이며, 죽음에 대한 슬픔을 종교적인 믿음으로 승화하여 보편적인 정서를 보여준다. 제사에서 낭송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현대에도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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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진시황에서 유래한 최고 통치자 칭호로, 동양에서는 천자의 개념과 연결되었고 서양에서는 로마 황제의 칭호에서 유래했으며,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호칭과 의미를 지녔으나 현재는 일본 천황만이 유일하게 그 칭호를 유지하고 있다.
제망매가 | |
---|---|
한글 | 제망매가 |
한자 | 祭亡妹歌 |
로마자 표기 | Jemangmaega |
매큔-라이샤워 표기 | Chemangmaega |
정보 | |
종류 | 향가 |
시대 | 신라 |
작가 | 월명사 |
내용 | 죽은 누이를 추모하는 내용 |
특징 | 8구체 향가에서 10구체 향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작품 뛰어난 비유와 종교적 승화 불교적 윤회 사상 |
참고 자료 | |
서적 | 강승원 저, 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2009, 부록 7쪽 김진수 저, 중등 수능독해 국어 비문학 3, 비상교육, 2020, 138쪽 |
학술지 | Peter H. Lee 편집, A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3 |
옛 한글 | |
옛 한글 표기 | 옛 한글 도움말을 참고 |
2. 원문과 해독
향찰로 기록된 제망매가의 원문과 여러 학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해독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문 (향찰) | 훈민정음 | 현대어 |
---|---|---|
生死路隱 | 生死 길흔 | 삶과 죽음의 길은 |
此矣有阿米次肹伊遣 | 이ᅌᅦ 이샤매 머믓그리고 | 여기에 있음에 머뭇거리고 |
吾隐去内如辝叱都 | 나ᄂᆞᆫ 가ᄂᆞ다 말ᄯᅩ | 나는 간다는 말도 |
毛如云遣去内尼叱古 | 몯다 니르고 가ᄂᆞ닛고 | 못 다 이르고 가는가 |
於內秋察早隠風未 | 어느 ᄀᆞᅀᆞᆯ 이른 ᄇᆞᄅᆞ매 |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 이ᅌᅦ 뎌ᅌᅦ ᄠᅳ러딜 닙ᄀᆞᆮ | 여기저기에 떨어질 잎처럼 |
一等隠枝良出古 | ᄒᆞᄃᆞᆫ 가지라 나고 | 한 가지에 나고 |
去奴隠處毛冬乎丁 | 가논 곧 모ᄃᆞ론뎌 | 가는 곳 모르겠구나 |
阿也 | 아야 | 아아, |
彌陁刹良逢乎吾 | 미타찰(彌陀刹)아 맛보올 나 | 극락세계(彌陀刹)에서 만날 나 |
道修良待是古如 | 도(道) 닷가 기드리고다 | 도를 닦아 기다리겠노라 |
이 외에도 다양한 해독이 존재한다.
생사의 길 숨겨
이에 아미차(阿米次)가 이끌고 보내니
내 숨어 들어가니 마치 꾸짖는 듯하네
털은 구름 같이 보내니 마치 꾸짖는 듯하네
안에 가을 기운 살피니 숨은 바람 아직
이에 저에 떠다니는 나뭇잎이 떨어지네 / 으뜸가는 가지 숨겨 나오네
가는 곳 숨은 곳 겨울인가
아, 그렇구나
미타(彌陁) 절에 만나니 / 도닦는 것을 기다리네
2. 1. 김완진 해독
김완진은 제망매가를 죽은 누이에 대한 슬픔과 종교적 구원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 것으로 해석하였다.[1]원문 (향찰) | 훈민정음 | 현대어 |
---|---|---|
生死路隠 | 生死 길흔 | 삶과 죽음의 길은 |
此矣有阿米次肹伊遣 | 이ᅌᅦ 이샤매 머믓그리고 | 여기에 있음에 머뭇거리고 |
吾隐去内如辝叱都 | 나ᄂᆞᆫ 가ᄂᆞ다 말ᄯᅩ | 나는 간다는 말도 |
毛如云遣去内尼叱古 | 몯다 니르고 가ᄂᆞ닛고 | 못 다 이르고 가는가 |
於內秋察早隠風未 | 어느 ᄀᆞᅀᆞᆯ 이른 ᄇᆞᄅᆞ매 |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 一等隠枝良出古 | 이ᅌᅦ 뎌ᅌᅦ ᄠᅳ러딜 닙ᄀᆞᆮ / ᄒᆞᄃᆞᆫ 가지라 나고 | 여기저기에 떨어질 잎처럼 / 한 가지에 나고 |
去奴隠處毛冬乎丁 | 가논 곧 모ᄃᆞ론뎌 | 가는 곳 모르겠구나 |
阿也 | 아야 | 아아, |
彌陁刹良逢乎吾 / 道修良待是古如 | 미타찰(彌陀刹)아 맛보올 나 / 도(道) 닷가 기드리고다 | 극락세계(彌陀刹)에서 만날 나 / 도를 닦아 기다리겠노라 |
2. 2. 조성훈 해독
조성훈의 해독은 김완진의 해석과 대체로 유사하지만 몇 가지 구절에서 차이를 보인다. 특히, 7구의 'ᄒᆞᄃᆞᆫ 가자 나고'를 '한 가지에 나고'로 해석하여, 화자가 누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더 강조하고, 혈육의 정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해석했다.[1] 또한, 마지막 구절을 종교적 의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해석하여, 슬픔을 극복하고 불교에 귀의하여 도를 닦으며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1]조성훈의 현대어 해석은 다음과 같다:
원문 (향찰) | 훈민정음 | 현대어 |
---|---|---|
生死路隠 | 生死 길흔 | 삶과 죽음의 길은 |
此矣有阿米次肹伊遣 | 이ᅌᅢ 이샤매 버글이고 | 여기에 있음에 머뭇거리고 |
吾隐去内如辝叱都 | 난 가이에 맔도 | 나는 간다는 말도 |
毛如云遣去内尼叱古 | 읎ᄃᆞᆺ 니르고 가이닛고 | 없이 말하고 갑니까? |
於內秋察早隠風未 | 어이 ᄀᆞᅀᆞᆯ 이른 ᄇᆞᄅᆞᄆᆡ | 어이하여 가을 이른 바람에 |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 一等隠枝良出古 | 이ᅌᅦ 뎌ᅌᅦ ᄠᅳ아딣 닙닷 / ᄒᆞᄃᆞᆫ 가자 나고 | 이리저리 떨어지는 낙엽처럼 / 한 가지에 나고 |
去奴隠處毛冬乎丁 | 가논 곧 모들온뎌 | 가는 곳 모르는가? |
阿也 | 아야 | 아! |
彌陁刹良逢乎吾 / 道修良待是古如 | 彌陁刹아 맛보올 우리 / 道 다ᇧ아 기드리고에 | 미타찰에서 만날 우리 / 도 닦아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2. 3. 기타 해독
生死路隱 此矣有阿米次肹伊遣 吾隱去內如辝叱都 毛如云遣去內尼叱古 於內秋察早隱風未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一等隠枝良出古 去奴隱處毛冬乎丁 阿也 彌陁刹良逢乎吾 道修良待是古如|생사로은 차의유아미차힐이견 오은거내여사질도 모여운견거내니질고 어내추찰조은풍미 차의피의부량락시엽여 일등은지량출고 거노은처모동호정 아야 미타찰량봉호오 도수량대시고여|생사(生死) 길흔 이에 이샤매 머믓그리고, 나ᄂᆞᆫ 가ᄂᆞ다 말ᄯᅩ 몯다 니르고 가ᄂᆞ닛고. 어느 ᄀᆞᅀᆞᆯ 이른 ᄇᆞᄅᆞ매 이ᅌᅦ 뎌ᅌᅦ ᄠᅳ러딜 닙ᄀᆞᆮ ᄒᆞᄃᆞᆫ 가지라 나고 가논 곧 모ᄃᆞ론뎌. 아야, 彌陀刹아 맛보올 나 道 닷가 기드리고다.한국어영역자 | 영역 내용 |
---|---|
(알 수 없음) |
제망매가는 죽은 누이를 추모하며 지은 노래로, 누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종교적인 믿음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위 영역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머뭇거림과, "나는 간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고 떠나간 누이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른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처럼 같은 가지에서 태어났지만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덧없는 인생을 비유하며, 극락세계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도를 닦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3. 내용 분석
3. 1. 1~4구: 죽음의 비애
생사(生死) 길은
이ᅌᅦ 이샤매 머믓그리고
나ᄂᆞᆫ 가ᄂᆞ다 말ᄯᅩ
몯다 니르고 가ᄂᆞ닛고.
삶과 죽음의 길은 여기에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갔는가?
1~4구는 죽음의 비애를 다룬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슬픔, 그리고 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3. 2. 5~8구: 인생무상
이른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의 비유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과 허무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남매의 이산(離散)과 인생무상에 대한 서정적인 비유를 표현하였다.[1]
3. 3. 9~10구: 종교적 극복
아아, 미타찰에서 만날 나는 도를 닦으며 기다리겠노라.[1][2]
이는 불교의 극락세계 신앙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재회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것이다.[1]
4. 문학적 특징
제망매가는 죽은 누이를 추모하고, 누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그 극복 의지를 담아낸 작품이다.[1]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사별의 애절함을 종교적 구도로 승화시켰다.[1] 제1~4구는 죽음의 비애를, 제5~8구는 남매의 이별과 인생무상을 서정적으로 비유하여 표현하였다.[1]
4. 1. 종교적 색채
제망매가는 죽은 누이를 추모하는 작품이다.[1] 죽은 누이에 대한 추모와 누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 그 극복 의지를 담아내었으며,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누이와의 사별에 따른 애절함을 종교적 구도로 승화한 작품이다.[1] 특히, 제9~10구는 종교적 의지를 표현하였다.[1]5. 전설
이 시는 죽은 누이의 제사라는 한국 전통 장례식 중에 지어졌다고 여겨진다. 전설에 따르면 종이에 시를 쓴 순간, 강한 돌풍이 종이를 서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한다. 한국과 불교 민담에서 서쪽으로 날아가는 종이는 종이에 적힌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4]
참조
[1]
서적
수능특강 언어영역
Educational Broadcasting System
[2]
저널
A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https://doi.org/10.1[...]
2003
[3]
서적
중등 수능독해 국어 비문학 3
Visang (비상교육)
[4]
웹사이트
이은아 라임 국어학원 - 제망매가, 안민가 (http://www.라임국어.com)
https://www.youtube.[...]
2018-01-26
[5]
웹사이트
제망매가 김완진 해독
https://ko.wikisourc[...]
[6]
서적인용
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한국교육방송공사
2009-01-05
[7]
저널인용
Review on the Meaning of “Jemangmaega(祭亡妹歌)”
https://www.kci.go.k[...]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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