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군

1. 본문

죽산군(竹山郡)은 현재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을 중심으로 안성시 동부 3개 면(일죽면, 죽산면, 삼죽면)과 용인시 처인구 동남부 2개 면(원삼면, 백암면)을 관할하던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이다.
역사

• 백제 시대: 개차산군(皆次山郡)으로 불렸다.
• 5세기 말: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 757년 (신라 경덕왕 16년): 개산군(介山郡)으로 개명하고, 음죽현(陰竹縣)을 영현으로 삼았다.
• 891년 (신라 진성여왕 5년): 지방 호족 기훤(箕萱)의 영지가 되었다.
• 고려 초: 개산(介山)을 죽주(竹州)로 개칭하였다.
• 995년 (고려 성종 14년): 전국을 10도로 나눌 때 중원도에 속하였고 단련사를 두었다.
• 1172년 (고려 명종 2년): 감무를 두었다.
• 1356년 (고려 공민왕 5년): 충청도에 예속되었다.
• 조선 초기: 죽주군(竹州郡)으로 승격되어 도호부를 두었다.
• 1413년 (조선 태종 13년): 죽산군(竹山郡)으로 개칭되었다.
• 1434년 (조선 세종 16년):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이관되었다.
• 1543년 (조선 중종 38년): 도호부사를 두었다.
• 1886년 (조선 고종 23년): 군수를 두었으며, 6개 면을 관할했다.
• 1914년: 안성군에 편입되어 죽산군은 폐지되었다.
• 이후 죽산 지역은 안성군 이죽면으로 불리다가 1992년 10월 죽산면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 죽산군은 안성시 동부권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일죽면, 남쪽으로는 충북 진천군과 접경한다. 북쪽으로는 용인시와 연결된다.
• 수도작과 축산이 고르게 분포된 중간 산간 지역이다.
• 장원공단과 두교공단이 조성 중이다.

• 죽산의 옛 이름은 노남국(奴藍國)의 영역이었다고 한다.
• 죽산은 역사적으로 궁예가 군사를 모아 혁명을 시작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 죽산 지역에는 죽주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 전라남도 해남군에도 고려시대에 죽산현(竹山縣)이라는 행정구역이 있었다.
• 죽산이라는 지명을 본관으로 사용하는 성씨로는 죽산 안씨, 죽산 박씨, 죽산 전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