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현 관아

1. 본문

직산현 관아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327-8번지에 위치한 조선시대 관청 건물입니다.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구조:직산현 관아는 북쪽에서부터 내동헌, 외동헌, 내삼문, 외삼문 4동의 건물이 남쪽에서 약간 동쪽으로 기울어진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 외삼문(外三門): 관아의 정문으로, 2층 문루입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아래층은 삼문을 달아 통행하고 위층은 누마루를 깔았습니다. '호서수계아문(湖西首界衙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는 이곳이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는 호서 지방으로 들어가는 관문임을 나타냅니다.
• 내삼문(內三門): 동헌의 출입문으로, 외삼문 뒤편에 있습니다. 중앙 1칸은 솟을대문이고, 좌우에는 각각 3칸, 5칸의 고방(庫房, 창고)이 있습니다.
• 외동헌(外東軒): 현감들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정면 7칸, 측면 3칸에 전퇴(前退)가 달린 건물입니다. 당시 직산현의 공사(公事)를 처리하던 대청(大廳)입니다.
• 내동헌(內東軒): 현감의 숙소로, 정면 4칸, 측면 2칸에 앞뒤로 툇간을 둔 건물입니다.

역사:조선시대 직산현의 지방행정사무를 보던 관청 건물들로, 조선 후기(1872년, 고종 11년)에 간행된 직산현 고지도에는 당시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내동헌, 외동헌, 내삼문, 외삼문 4동만 남아있습니다. 직산현 관아는 조선 16대 왕 인조의 계비(繼妃)인 장렬왕후 조씨(莊烈王后 趙氏)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 2021년 12월 22일 유튜브 영상에서는 직산현 관아의 모습과 함께 조선시대 관청 건물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3년 1월 24일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직산현 관아의 모습과 역사 이야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렬왕후와 관련된 예송논쟁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2025년 1월 31일 천안시청 홈페이지의 여행 리포트에서는 직산현 관아를 중심으로 직산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