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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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남지철교는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과 함안군 칠서면을 연결하는 다리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입니다.
역사:

• 1931년 공사를 시작하여 1933년에 개통되었습니다.
•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미군에 의해 중앙 부분이 폭파되었으나, 1953년 복구되었습니다.
• 1994년까지 60여 년간 이용되었으며, 노후화로 인해 차량 통행은 금지되었습니다.
• 2004년 12월 31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2007년에는 바로 옆에 새로운 남지교(노란색 다리)가 건설되어 차량 통행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 길이 391.4m, 너비 6m, 트러스 높이 6m의 철근 콘크리트 T자형 다리입니다.
• 교각 부분에 트러스를 높이 설치하여 물결이 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제작 양식이 같으며, 계절 변화에 따른 철제 신축을 조절하는 이음장치를 사용하는 등 당시 최신 건축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 현재는 보행과 자전거 통행만 가능하며, 주변에 낙동강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라이딩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남지철교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자,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창녕의 명소입니다.
• 남지철교 주변에는 남지체육공원, 용화산 트래킹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낙동강변에 위치하여 낙동강과 능가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낙동강에 비치는 다리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