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동 패총

1. 본문

창원 내동 패총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및 위치:

• 창원 내동 패총(昌原 內洞 貝塚)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내동 261-1번지에 위치한 삼한시대 조개더미(패총) 유적입니다. 1979년 5월 2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1988년 창원대로 확장 공사 중 조개껍데기, 토기, 골각기 등이 노출되어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긴급 정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1994년과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2021년 1차 시굴조사에서 원삼국시대의 수혈, 주혈, 혼토패각층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 2023년 2차 시굴조사에서는 원삼국시대 주거지 및 생활 유적이 확인되어 유적의 성격을 규명 중입니다.

• 패총은 해발 20~25m의 야산에 위치하며, 주로 굴, 피뿔고동, 새꼬막, 소라 등 바닷조개 껍데기가 확인됩니다.
• 이는 과거 유적 인근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음을 시사합니다.
• 두형토기(豆形土器), 부형토기(釜形土器), 목짧은 항아리(短頸壺), 골각기(骨角器)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일본계 유물도 발견되어 당시 대외 교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패총이 형성된 사면부 위쪽으로 당시 사람들의 집자리터가 추가로 보고되었습니다.

• 창원대로 개설로 유적의 남서쪽 언덕 부분이 훼손되었습니다.
• 인근 창원 성산 패총, 남산 조개더미와 비슷한 시기의 생활 유적으로 추정됩니다.
• 2023년 6월, 창원시는 내동패총 2차 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내동패총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패총(貝塚)은 수렵, 어로, 채집 생활을 하던 옛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와 생활 쓰레기가 쌓여 만들어진 유적으로, 조개더미라고도 합니다.
• 창원 내동 패총에서는 다양한 토기, 골각기, 철제품 등이 출토되어 당시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