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환두대도

1. 본문

천마총 환두대도(天馬塚 環頭大刀)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및 특징:

• 천마총 환두대도는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한 신라시대 무덤인 천마총에서 출토된 큰 칼(大刀)입니다.
• 1978년 12월 7일 보물 제62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환두대도는 손잡이 끝부분에 둥그런 고리(環頭)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고리 안에 용, 봉황, 나뭇잎 등의 무늬를 새겨 넣어 소장자의 신분이나 지위를 나타냅니다.
• 삼국시대에 널리 사용된 무기로, 중국, 일본, 한반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 천마총에서 출토된 환두대도는 칼자루에 약간의 손상이 있지만,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칼의 총 길이는 98cm입니다.
• 칼집과 칼자루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그 위에 얇은 금동을 입혔습니다.
• 칼자루 끝 둥근 고리 안에는 봉황으로 추정되는 새의 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 칼집 표면에는 특별한 장식이 없고, 한쪽에 작은 칼집이 붙어 있습니다. 칼집 옆에는 끈을 매달 수 있도록 구멍이 뚫린 네모 형태의 꼭지가 있고, 칼집 끝에는 금판으로 된 작은 돌기 두 개가 달려 있습니다.

• 천마총 환두대도는 1973년 천마총 발굴 시 출토되었으며, 피장자의 유골 왼쪽 허리 부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천마총 환두대도는 신라시대의 금속 공예 기술과 장식 기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입니다.
• 신라 후기형 환두대도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 용봉문(龍鳳文) 환두대도는 신라 환두대도 중 가장 후기에 만들어진 완성형으로 꼽히며, 천마총, 식리총, 호우총 등에서만 발견되는 양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