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영모재

1. 본문

청양 영모재(靑陽 永慕齋)는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장승길 26-15에 위치한 조선시대 재실입니다. 1668년 함평 이씨 문중에서 좌찬성 이관과 그의 아들 이효원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습니다. 1998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건립 배경 및 역사

• 이관: 청양 지역에 처음 들어온 함평 이씨의 시조입니다. 1548년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지역의 현감을 지냈습니다.
• 이효원: 이관의 아들로, 1584년 과거에 급제하여 1603년 명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되었습니다. 1609년 정치적 분쟁에 휘말려 거제도로 유배되었으나, 인조반정 이후 풀려나 청양에서 여생을 마쳤습니다.
• 이해: 이효원의 아들로, 아버지가 유배되고 형이 울분으로 사망하자 벼슬을 단념했으나, 인조반정에 가담하여 정사공신 2등에 올랐습니다.

• 'ㄱ'자 모양의 재실입니다.(2020-06-10)
• 재실 4칸, 협문 1칸, 곳간 2칸, 행랑채 9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2020-10-16)
• 대청에는 상량문과 중수기가 기록된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2020-10-16)
• 3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본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2020-10-16)

• 영모재 뒤쪽에는 이관과 이효원의 묘가 있습니다.(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