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 (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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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감독은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입니다. 1992년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나 7세까지 살았습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교사였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재학 중 단편 영화 〈고슴도치 고슴〉을 연출하여 대단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첫 장편 영화 《애비규환》을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는 혼전 임신을 한 대학생이 부모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입니다. 크리스탈(정수정)의 첫 영화 주연작이자, 최하나 감독의 데뷔작으로, 제작 당시 감독과 주연 배우 모두 90년대생인 것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애비규환》은 코미디 영화이자 가족 영화이며, 동시에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부각되는 여성 서사 영화이기도 합니다. 최하나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전형적인 한국 여성의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최하나 감독은 코미디 영화를 즐겨 보며, 《좋지 아니한가》, 《천하장사 마돈나》, 《달콤살벌한 연인》과 같은 2000년대 후반 한국 코미디 영화와 주성치 영화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옴니버스 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의 에피소드 중 하나를 연출했습니다.

2023년에는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공명, 김민하 배우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2025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