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녀

1. 본문

추녀는 한국 전통 건축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다음과 같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건축 부재:

• 정의: 처마의 네 모퉁이에서 지붕의 하중을 받는 부재입니다. 지붕면이 서로 만나는 모서리에서 45도 방향으로 걸리는 방형 단면의 지붕 부재로, 굵은 방형 서까래의 일종입니다.
• 특징:
• 춘설(春舌)이라고도 불립니다.
• 지붕 형식 중 맞배지붕에는 없고, 팔작지붕, 우진각지붕, 모임지붕에 있습니다.
• 지붕 공사에서 가장 먼저 걸고, 평고대와 함께 지붕의 처마선을 만드는 중요한 부재입니다.
• 기와지붕은 안허리곡과 앙곡이 있어 추녀는 처마보다 30~45cm 더 내밉니다.
• 45도로 걸리기 때문에 장연 길이보다 약 2배 더 길고, 단면이 크며 곡이 있는 부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 추녀곡은 추녀의 들림 정도를 말하며, 보통 처마도리와 중도리 간격의 1/4 정도입니다.
• 단면은 방형이지만, 둔탁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역사다리꼴 형태로 다듬고, 소매걷이와 게눈각 조각을 하기도 합니다.
• 겹처마의 경우, 추녀 위에 사래라는 부재가 올라갑니다.

• 못생긴 여자: 얼굴이 못생긴 여자를 낮잡아 부르는 말입니다. (참고: [4], [6])
• 추녀자(追女子): 통일신라 시대 여자 연령으로 구분하는 계층 중 하나입니다.

• 처마: 서까래가 외벽 밖으로 빠져나온 부분을 통칭하는 명칭입니다.
• 추녀: 처마 중에서도 지붕의 모서리 부분에 위치하며, 처마와 처마가 일정한 각도로 만나는 부분에 경계를 이루듯이 걸치는 건축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