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리움
1. 개요
타이베리움은 일렉트로닉 아츠의 게임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물질이다. 이 물질은 녹색 결정체로 땅에서 자라나며, 주변 환경을 파괴하고 변이시키는 동시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타이베리움은 방사성 물질로, 생물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스스로 복제하며 확산된다. 게임 내에서 자원 획득의 수단이자, 전투의 핵심 지역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플레이어에게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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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 얼럿 2
커맨드 앤 컨커: 레드 얼럿 2는 냉전 시대의 대체 역사를 배경으로 연합군과 소련군의 대립을 그린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각 진영의 고유한 유닛과 능력을 활용해 승리를 목표로 캠페인, 스커미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커맨드 앤 컨커 -
커맨드 앤 컨커 3: 케인의 분노
커맨드 앤 컨커 3: 케인의 분노는 2차, 3차 타이베리움 전쟁과 그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며, 에픽 유닛과 하위 진영을 추가하여 전략적 깊이를 더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2. 개념
타이베리움은 일렉트로닉 아츠의 수석 프로듀서인 마이크 버듀에 의해 가상의 C&C 세계의 중심으로 묘사되는 물질이다. 마이크 버듀는 타이베리움을 "포스, 스파이스, 절대 반지, 혹은 매트릭스와도 같다"고 묘사하며, "우리 게임 세계 내에서 모든 것들은 타이베리움과의 연관성을 통해서 정의"된다고 설명한다.
타이베리움은 1957년 B급 영화 The Monolinth Monsters에서 최초로 구상되었다.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 개발 당시, 일렉트로닉 아츠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과학자들을 초빙하여 타이베리움의 과학적 설정을 구체화하는 보고서를 제공받았다.
3. 초기 설정
게임 세계관 안에서 타이베리움은 땅에서 자라나는 녹색 결정체로, 주변 환경을 모두 죽이는 묘하게 아름다운 벌판으로 묘사된다. 이 물질은 매우 유독한 방사성 물질로 동식물에게 돌연변이를 일으키지만, 쉽게 수확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타이베리움은 주변의 모든 것들을 타이베리움으로 변화시키면서 스스로 복제해 나가며, 전 지구를 조금씩 뒤덮고 있다. 또한 강한 복사 에너지를 방출하여, 게임 내에서는 에너지원 및 무기로 사용된다. 마이크 버듀는 이를 "축복이자 저주"라고 표현하며 자원인 동시에 독이라는 양면성을 강조했다.
마이크 버듀는 타이베리움에 대해 다음과 같은 과학적 분석을 제시했다. 타이베리움은 무거운 미지의 입자들과 엮인 조밀한 동적 양자 격자이며, 다른 물질과 접촉하면 무거운 입자들이 무작위로 대상 물질의 핵과 충돌한다. 이 과정에서 작은 원자핵은 조각나고, 무거운 원자핵은 양성자나 중성자를 정지시킨다. 타이베리움은 충돌 과정에서 튀어나온 양성자 파편들을 흡수하여 자신으로 만들어버리며, 뮤온이나 타우 같은 무거운 입자들이 원자핵과 충돌할 때마다 핵분열이 일어나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및 적외선 등의 전자기 방사선을 방출한다. 이 과정에서 타이베리움과 접촉한 원자핵은 다른 수의 양성자 및 중성자를 가지는 다른 원자핵으로 바뀐다.
타이베리움은 외계 물질로, 인간이 흡입하거나 접촉하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유전적 변형이 일어난다. 마이크 버듀는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에서 스크린이라는 외계 종족이 타이베리움을 이용해 지구를 자신들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려 한다고 언급한다.
인간과 물질에 대한 이러한 영향 때문에 타이베리움을 수확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보호 장비 없이 타이베리움 지역을 지나는 보병들은 타이베리움에 노출되어 변이되거나 방사능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병사, 탱크, 차량 등은 타이베리움에 대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이는 타이베리움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늦출 뿐 완벽하게 보호하지 못한다. 음파 발생기는 특정한 진동수의 음파를 내보내 타이베리움의 성장을 멈추는 장비로, 블루 존에서 타이베리움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지만, 매우 육중하고 거대해서 이동성이 떨어진다. 인간은 타이베리움에 20초 안에 부분적으로 오염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마이크 버듀에 따르면, 타이베리움에 노출되면 좋을 것이 전혀 없다. 타이베리움과 직접 접촉하면 20초 안에 피부가 녹기 시작하고, 즉각 치료하지 않으면 변성 오염이 온몸으로 퍼진다. 타이베리움 결정을 흡입하면 폐가 타이베리움으로 결정화되면서 호흡 능력을 상실하고, 결국 피를 토하며 사망한다.
버듀는 타이베리움이 게임 디자인에 있어 "간결"하고 "멋진" 요소라고 말한다. 타이베리움은 게임 스토리라인 전체를 이끌어가는 소재이자 실제 게임 내에서 수입을 얻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며, 수확해야 하지만 접촉하는 보병들은 피해를 입는다는 특징은 플레이어들이 정교한 전략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타이베리움이 있는 지역은 충돌의 핵심 지역이 되며, 고갈되고 다시 자라나는 특성은 게임 플레이의 속도를 조절하고 수입 고갈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