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미술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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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 미술 협회(프랑스어: Société Nationale des Beaux-Arts, 약칭 SNBA)는 프랑스의 예술가 단체입니다. 1862년 화가이자 갤러리 주인인 루이 마르티네(Louis Martinet)와 작가 테오필 고티에(Théophile Gautier)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배경 및 목적:

• 19세기 프랑스 미술계는 전통적인 예술가들과 개성을 추구하는 예술가들 사이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 프랑스 국립 미술 협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예술의 자유와 다양성을 옹호하고, 모든 예술가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 예술과 예술가를 진흥하고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상을 수여했습니다.

• 살롱전(Salon des Beaux Arts): 1890년부터 매년 연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프랑스 및 전 세계 예술가들의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 수상 및 지원: 젊은 예술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프랑스 박물관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 1862년 창립: 초기에는 테오필 고티에가 회장을, 에메 밀레(Aimé Millet)가 부회장을 맡았습니다.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알베르 에르네스트 카리에 벨뢰즈(Albert-Ernest Carrier-Belleuse), 피에르 퓌뷔 드 샤반(Pierre Puvis de Chavannes) 등이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 1890년 재설립: 피에르 퓌뷔 드 샤반, 에르네스트 메소니에(Ernest Meissonier) 등이 주도하여 협회를 재건하고, 연례 전시회를 시작했습니다.
• 분열: 1890년, 윌리암 아돌프 부그로(William-Adolphe Bouguereau)가 살롱을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회로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에르네스트 메소니에, 퓌뷔 드 샤반,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등이 반대하며 탈퇴했습니다. 이들은 "Salon de la Société Nationale des Beaux–Arts"라는 자신들만의 전시회를 만들었습니다.

• 프랑스 국립 미술 협회는 1909년부터 공익 단체로 인정받았으며, 프랑스 대통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 국제 예술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의 회원으로, 전 세계 예술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 여전히 매년 "Salon des Beaux Arts"를 개최하며, 프랑스와 외국의 예술가들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 한지 그림 전시: 2018년에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프랑스 국립 미술 협회 살롱전(Salon SNBA)에 한국한지미술회 작가들의 작품이 초대되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 박찬갑 관장 수상: 2018년, 박찬갑 영월 국제현대미술관장이 프랑스 국립미술협회 주최 살롱전에서 조각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