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워드프로세서 버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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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글 워드프로세서 버전 1.0은 1982년 개발된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 워드 프로세서이다. 한글과 영문 입력을 지원하며, 줄 단위 편집, 표 작성, 플로피 디스켓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박현철이 컴퓨터의 한글 사용 필요성을 느껴 개발을 시작했으며, 삼보컴퓨터를 통해 무상으로 보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초의 무상 소프트웨어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개발자는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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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워드프로세서 버전 1.0 | |
---|---|
기본 정보 | |
![]() | |
개발 | 한글과컴퓨터 |
종류 | 워드 프로세서 |
운영 체제 | 도스 (DOS) |
출시일 | 1989년 |
최신 버전 | 한글 2024 |
상세 정보 | |
파일 확장자 | .hwp |
사용 언어 | 한국어 |
라이선스 | 상용 소프트웨어 |
시스템 요구 사항 (한글 워드프로세서 1.0) | |
프로세서 | 80286 |
운영체제 | 도스 (DOS) 3.0 이상 |
메모리 | 640KB |
하드 디스크 공간 | 3MB |
그래픽 | CGA, EGA, VGA |
2. 명칭
대한민국에 컴퓨터가 도입되던 초기에는 소프트웨어에 이름을 붙인다는 개념이 없었다. 그래서 영문으로 "HANGUL WORD PROCESSOR VERSION 1.0"이라고 불렸고,[1] 한글로는 "한글 워드 프로세서 버전 1.0"으로 불렸다. VERSION이라는 표현도 생소해서 사람들은 VISION을 잘못 적은 것이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4] 제품이 나오고 판을 갱신하는(Version Upgrade)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1.0이라는 숫자에 대한 해석도 다양했다. "한글 워드 프로세서"와 "워드 프로세서"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이라 언론에서는 "한글 처리기", "한글 문서 처리기", "한글 문서 편집기", "한글 편집기" 등으로 불렀다.
3. 기능
4. 개발 과정 및 보급
1982년 삼보컴퓨터와 합병한 엘렉스(Elex) 직원들이 개발자 박현철의 학교에 컴퓨터를 설치하러 왔다가 회사 방문을 제안, 박현철은 광화문 구세군회관에서 이용태 사장을 만나 한글 워드프로세서 개발 의사를 밝혔다. 이용태 사장의 지원으로 1982년 9월 25일 한글 워드프로세서 버전 1.0 개발을 완료했다.[1]
한글 글꼴이 없어 모눈종이에 한글 자소를 그린 후 16진수로 바꿔 컴퓨터에 입력했다.[1] 조합형 글꼴을 사용, 초성, 중성, 종성을 조합해 글자를 완성했으며, 화면용과 프린터 출력용 구분 없이 한 글꼴을 사용했다.[1] 애플 II 플러스 화면 해상도는 가로 280dot, 세로 192dot로, 한글 가로 20자, 세로 12줄, 한 글자당 가로 14, 세로 16비트로 구성되었다.[1]
개발 완료 후 박현철은 삼보컴퓨터에 무상 보급을 제안했다. 플로피 디스켓 유무에 따라 무료 또는 5000KRW을 받는 조건이었고, 삼보컴퓨터는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청계천 세운상가 등에서 20000KRW에 판매되어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는 당시 교육부 장관 이규호에게 인정받아 1983년 1월 장관 표창을 받았고, "컴퓨터 5000대 고등학교 무상 보급 사업" 시작에 기여했다.
4. 1. 개발 계기
당시 고등학생이던 개발자 박현철은 컴퓨터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모든 것을 영어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컴퓨터가 보급되게 하려면 한글을 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1] 특히 한글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광운대학교 학생이던 "서정"이라는 분 때문이라고 한다. 두 사람 모두 학생 신분이라 개발자 박현철은 대학생 서정에게 세종문화회관 돌계단에 앉아 컴퓨터 교육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1]4. 2. 개발 시작
1982년 당시 삼보컴퓨터와 합병한 엘렉스(Elex) 직원들이 박현철의 학교에 컴퓨터 설치를 하러 왔다가, 그에게 회사 방문을 제안했다. 박현철은 광화문 구세군회관에 있던 엘렉스를 방문하여 이용태 사장을 만났다. 이용태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뭘 개발해 보고 싶냐?"고 물었고, 박현철은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싶다고 답했다.이용태 사장은 워드프로세서가 무엇인지, 한글 입력이 가능한지 질문했다. 박현철은 워드프로세서의 기능을 설명하고, '서정'이라는 사람에게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오토마타(Automata)", "래스터 폰트(Raster Font)"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태 사장은 지원 방안을 물었고, 박현철은 "컴퓨터만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후 박현철은 방과 후 엘렉스를 찾아가 개발을 시작했고, 1982년 9월 25일 한글 워드프로세서 버전 1.0 개발을 공식 완료했다.[1]
4. 3. 한글 글꼴(FONT) 만들기
한글 글꼴이 없어 모눈종이에 한글 자소를 그린 후 그 값을 16진수로 바꿔서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쳤다.[1] 당시 사용한 글꼴은 조합형 글꼴로 초성, 중성, 종성을 조합해서 글자를 완성했으며, 화면용과 프린터 출력용 구분 없이 한 글꼴을 사용했다.[1] 애플 II 플러스 컴퓨터 화면 해상도는 가로 280dot, 세로 192dot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글을 가로 20자, 세로 12줄을 표시할 수 있었으며, 한글 한 글자는 가로 14, 세로 16비트로 구성되었다.[1]4. 4. 보급 과정
개발이 완료되고 삼보컴퓨터(삼보 컴퓨터, 엘렉스, KSI)에 조건을 물었을 때, 개발자는 대한민국에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려면 무상 보급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장매체인 플로피 디스켓을 가져오면 공짜로, 디스켓을 가져오지 않으면 5000KRW을 받는 조건으로 삼보컴퓨터에 제안했고, 삼보컴퓨터는 이를 받아들이고 장학금 명목으로 500000KRW을 지급했다.그런데 이 워드프로세서를 세운상가 등 청계천에 있던 컴퓨터 판매상들이 손님들에게 20000KRW씩 받고 팔아서, 나중에 개발자에게 험한 소리를 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개발자는 삼보컴퓨터에만 제공했고 그것도 무상 보급을 조건으로 했기에 개발자에게 돌아오는 수익금이 없는데도 사람들은 오해를 한 것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 워드 프로세서"이자 "무상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보급 경로는 당시 문화교육부(현 교육부) 장관인 이규호에게 인정받아, 1983년 1월에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당시 이규호 장관이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이 컴퓨터로 성공할 수 있겠나요?"라고 질문하자, 개발자는 "컴퓨터가 비싸서 접하기 힘드니 나라에서 컴퓨터를 무상으로 학교에 보급해 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이것이 정책으로 입안되어 "컴퓨터 5000대 고등학교 무상 보급 사업"이 시작되었다.
박현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비록 박현철이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전산실이 마련되었다.
참조
[1]
서적
대한민국 IT사 100
e비즈북스
2009-10-15
[2]
웹사이트
http://www.dt.co.kr/[...]
[3]
웹사이트
https://www.donga.co[...]
[4]
뉴스
스티브잡스를 꿈꿨지만 현실은 참담했다
http://news.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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