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맨 (하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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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맨은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그는 고든 프리맨을 감시하고, 때로는 그를 돕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블랙 메사 사건, 콤바인의 지구 침략 등 주요 사건에 관여한다. G맨은 여러 게임에서 고든 프리맨을 고용하거나 감시하며, 그의 정체와 목적은 불분명하다. 그는 특정 세력과 연관되어 있으며, 콤바인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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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맨 (하프라이프) | |
|---|---|
| G맨 정보 | |
 | |
| 첫 등장 | 하프라이프 |
| 성우 | 마이클 샤논 (영어) |
| 역할 |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주요 인물 고용주, 감독자 |
| 특징 | |
| 외모 | 창백한 피부, 짙은 눈썹, 콧대 높은 얼굴 양복 차림 |
| 성격 | 수수께끼 같고 냉담함 필요에 따라 인간을 도구처럼 사용 |
| 능력 | 차원 이동 능력 시간 조작 능력 환영 생성 능력 정신 조작 능력 |
| 상세 정보 | |
| 소속 | 불명 (자신의 "고용주"를 위해 일함) |
| 목표 | 불명 (종종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인물들을 조종함) |
| 등장 작품 | 하프라이프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하프라이프: 알릭스 |
2. 게임 속 행적
G맨은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여러 게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하며,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2. 1. 《하프라이프》
게임 초반부터 고든 프리맨을 감시하며 여기저기에서 얼굴을 내민다. 다만, 등장하는 방식이 적 한 무더기가 난전을 벌이는 곳을 가로질러 넥타이와 양복을 한 번 다듬어준 뒤 지나가는 식이 많아 마지막에 대면하기 전까진 개그 캐릭터인 줄 아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사실 윌리스 브린에게 젠 표본을 건네줘서 대공명 현상을 일어나게 하여 콤바인이 지구를 침략하게 해준 장본인이다. 고든이 니힐란스를 무찌르고 나면 그를 고용하기 위해 나타나며, 이후 고든을 사흘 정도(실제로는 20년) '느린 시간 포털'에 가두어 놓는다.2. 2.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에서 에이드리언 셰퍼드가 훈련을 받을 때 처음 볼 수 있었으며, 그 후 블랙 메사 연구소의 다양한 곳에서 셰퍼드를 감시하다가 셰퍼드가 RACE-X(X 종족)의 지배자 진 웜을 쓰러뜨리자마자 그의 앞에 나타나서 그를 고용한다.[1]2. 3. 《하프라이프: 블루 쉬프트》
하프라이프: 블루 쉬프트에서도 주인공 바니 칼훈을 감시한다. 그러나 이번엔 바니가 블랙 메사 연구소를 로젠버그 박사 및 그 외 박사들과 함께 탈출해 버리는 바람에, 그를 손에 넣지 못한다.[1]2. 4. 《하프라이프 2》
게임 초입에서 고든 프리맨을 깨우며 등장한다. 게임 진행 중 여러 곳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건물에 서 있거나 영상에서 언뜻 비치기도 한다. G맨은 고든보다 앞서 활약할 토대를 마련한다. 예를 들어, 17번 고속도로 챕터를 플레이하다 보면 망원경으로 G맨처럼 보이는 인물과 오데사 커비지 대령, 두 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G맨은 고든보다 먼저 커비지 대령과 접촉하여, 고든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는 등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1] 실제 고든이 대령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대령은 고든이 당연히 여기로 올 줄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며, 건쉽 격추를 위한 RPG를 건네준다.[1] (물론 고든이 도착한다는 통신을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든이 브린의 원자로를 파괴하여 폭파시키면, 고든과 알릭스 밴스가 폭발에 휘말리기 직전에 시간을 멈추고서, 고든을 느린 시간 포털에 가두려 한다.[1] 그러나…
2. 5.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보르티곤트들에 의해 고든을 놓치려는 시도가 무산되고, G맨은 "어떻게 되나 보자고."라는 말을 남기며 그들과 대적한다. 이후 에피소드 2까지 그는 고든의 행방을 놓치게 된다.[1]2. 6.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콤바인 헌터의 공격으로 알릭스 밴스가 사경을 헤메자, 보르티곤트들이 그녀를 치료하는데 열중하는 틈을 타 G맨이 고든 프리맨 앞에 나타난다. 이때 G맨은 고든에게 몇 가지 말을 남긴 후 알릭스에게 "아버지에게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고 전하세요."라는 말을 전하게 한다. 이후 고든 프리맨은 다시 감시를 받게 된다. '프리맨 대신관' 챕터에서 줌으로 자세히 보면 G맨이 다리를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결국 일라이 밴스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인 콤바인 조언자들에게 살해당한다.[1]3. G맨의 정체 및 목적
G맨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추측과 가설이 나오고 있다.
3. 1. 밝혀진 사실
블랙 메사 사고 당시 알릭스 밴스를 눈여겨보고 의도적으로 구출했다.[1] 자신에게는 지켜야 할 규율이 있다는 말은 그가 속한 세력이 존재함을 암시한다.[1] 20년 전 일라이 밴스에게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1] 콤바인보다 상위의 존재이거나, 적어도 대등한 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3. 2. 추측
G맨은 어느 거대 조직에 속해 있으며, 그 조직의 목적은 콤바인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G맨이 일으킨 사고와 지구에 대한 행동을 보면 지구 세력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콤바인에게 큰 골칫거리가 될 고든 프리맨을 고용하고 20년 후 17번 지구에 풀어놓아 인류를 해방시키고 콤바인의 재침공 시도까지 저지하게 방치했다. 또한, 에이드리언 셰퍼드를 추가 보험으로 고용하고, Xen 차원을 고든 프리맨을 이용해 콤바인에게서 빼앗았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알릭스 밴스가 G맨에게 콤바인을 지구에서 몰아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자, G맨은 불가능하다고 하지 않고 고용주의 이익에 비해 손해가 커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를 채용하기 위해 콤바인의 고위층인 콤바인 조언자를 죽이고, 조언자를 벌레 대하듯이 '개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아 콤바인과의 관계가 없거나, 콤바인보다 더 위에 군림하고 있거나, 관계가 있다 해도 자신과 자신의 거대 조직이 갑의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현재 G맨은 악역이라고 확언할 수 없으며, 오히려 조직 내부에서 콤바인을 멸종시키자고 주장하는 강경파이자 작품 외적으로는 선역일 가능성도 있다. 그의 모든 행보는 자신의 조직을 설득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볼 수도 있다.
4. 기타
게리모드에서 가장 많이 망가지는 캐릭터로, MBC 뉴스데스크의 속보 자료화면에 남편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1] 주디스 모스맨이 아내 역할로 등장했으며, 해당 기사에는 G맨의 대사를 인용한 농담성 댓글들이 많았다.[1]
4. 1. 대중문화 속 G맨
게리모드에서 가장 많이 망가지는 캐릭터이다. MBC 뉴스데스크의 한 속보 자료화면에 남편 역할로 등장했다.[1] 뉴스 제작진이 급하게 3D 그래픽으로 자료화면을 제작해야 하는데 시간이나 예산 문제로 금방 제작할 수 있는 게리모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디스 모스맨이 아내 역할로 등장했으며, 해당 기사의 댓글창에는 G맨의 대사를 인용한 농담성 댓글들이 가득 차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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