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정족산성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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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정족산성진지(江華 鼎足山城陣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국방 시설입니다. 정족산 사고(鼎足山 史庫)를 수호할 목적으로 조선 중기 이후에 설치되었으며, 2014년 4월 16일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정족산성은 '삼랑성(三郞城)'이라고도 불리는데, 단군의 세 아들이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시대인 1259년에 삼랑성 안에 궁궐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이미 성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조선 시대에는 정족산 사고를 설치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족산성진지를 구축했습니다.
• 1907년 방화로 소실되었으나, 2008년 발굴 조사를 통해 11개소의 건물지를 포함한 대규모 유구가 확인되었습니다.

• 정족산성진지는 정족산성 내에 위치하며, 정족산 사고를 중심으로 방어 시설이 구축되었습니다.
• 2008년 발굴 조사를 통해 내사, 진사, 포량고 등의 건물지와 담장 시설, 문지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 일부 건물지는 1784년(정조 8년)에 건립된 정족창과 관련된 건물지로 추정됩니다.

• 정족산성진지는 조선 시대 왕실의 기록물을 보관하던 사고와 이를 지키던 방어 시설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 2023년에는 '정족산성진지 보존 관리 및 활용 방안 연구' 논문이 발표되면서, 정족산성진지의 진사, 동서 포량고를 복원하여 호국역사관으로 활용하고, 내사, 북 포량고, 신당, 하인청, 건물지, 담장시설, 배수시설 등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 정족산성과 전등사의 역사와 유물을 보존하고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정족산성은 삼랑성이라고도 불리며, 전등사가 산성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격전을 벌인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