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아미산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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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아미산 굴뚝은 경복궁 교태전 뒤편에 있는 아미산 정원에 위치한 굴뚝입니다. 1985년 1월 8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8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조성 시기: 원래 14세기 말에 지어졌으나, 현재 남아있는 굴뚝은 1866년 경복궁을 재건하면서 새로 만든 것입니다.
• 기능: 왕비의 생활 공간인 교태전의 온돌방과 연결되어 연기를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 형태: 4개의 굴뚝이 서 있으며, 6각형 모양입니다. 벽돌을 쌓아 만들었고, 각 면에는 다양한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 무늬: 덩굴무늬, 학,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새, 사슴 등 장수와 부귀를 상징하는 무늬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십장생, 사군자 무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예술적 가치: 굴뚝의 기능을 하면서도 아름다운 조형미를 갖추고 있어, 궁궐 후원 장식 조형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교태전 뒤뜰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중국의 명산인 아미산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 경회루 연못을 만들 때 파낸 흙으로 조성한 인공 언덕이라는 설과 원래부터 있던 자연 지형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 아미산 굴뚝 외에도 경복궁에는 자경전 십장생 굴뚝 (보물 제810호)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