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병영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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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병영유적(慶山 兵營遺蹟)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과 진량읍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군사 훈련장 유적입니다. 1971년 4월 28일에 사적 제2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구조:

• 경산 병영유적은 압량읍과 진량읍 일대에 걸쳐 있으며, 오목천 주변 구릉 위에 3개의 연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각 연병장 간의 거리는 약 1~3km입니다.
• 제1연병장은 압량읍 압량리에, 제2연병장은 압량읍 내리에, 제3연병장은 진량읍 선화리에 위치합니다.
• 각 연병장은 넓고 평평한 광장과 흙으로 쌓은 대(臺)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광장은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높은 대는 장군이 지휘하던 곳으로 추정됩니다.

• 경산 병영유적은 김유신(金庾信, 595~673) 장군과 관련된 유적입니다.
• 7세기 신라가 백제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김유신은 압량주(押梁州) 군주로 임명되었습니다.
• 김유신은 이곳에서 군사를 훈련시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졌다고 전해집니다.

• 연병장: 병사들이 훈련하던 넓은 광장입니다.
• 토축고대: 장군이 병사들을 지휘하던 곳으로 추정되는, 흙으로 쌓은 높은 대입니다. 높이 약 10m, 지름 약 11m이며 정상 부분은 평평합니다.

• 2011년 7월 28일에 '압량유적'에서 '경산 병영유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경산시는 병영유적을 포함한 압독국 관련 문화 관광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