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환성사 수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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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환성사 수월관(慶山 環城寺 水月觀)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 환성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입니다. 2013년 10월 21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61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수월관의 특징:

• 건축 시기: 조선 후기 이후의 건축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적어도 19세기 중반에는 존재했음이 확인됩니다.
• 구조: 팔작지붕에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2층 다락집 형태입니다.
• 용도: 주로 강당으로 사용되었으나, 수월관 아래를 통해 대웅전 마당으로 오를 수 있어 절의 입구 역할도 하였습니다.
• 이름의 유래: 수월관을 지을 때 절 앞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누각에서 보면 달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수월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연못이 메워져 없어졌지만, 일주문 뒤편으로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 내부: 누각 내부의 단청은 매우 화려하며, 특히 들보를 장식하고 있는 다양한 그림이 특색 있습니다.
• 문화재적 가치: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환성사의 역사와 함께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 신라 흥덕왕 10년(835년) 심지왕사가 창건한 사찰로, 팔공산 주변의 산들이 고리처럼 둘러싸고 있어 '환성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고려 말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 중창되었습니다.
• 보물 제562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대웅전 수미단, 심검당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봄에는 겹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