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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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강(高麗川, こまがわ)은 일본 사이타마현 남서부에서 중부로 흐르는 아라카와 강 수계의 1급 하천입니다.
고마강의 특징:

• 명칭 유래: '고마(高麗)'라는 이름은 고대 한국, 특히 고구려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구려 멸망 후 일본으로 건너온 유민들이 정착한 지역에 '고마군(高麗郡)'이 설치되었고, 이 지역을 흐르는 강이 고마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 위치: 사이타마현 히다카시를 중심으로 흐르며, 주변에는 고마 신사, 고마역 등 고구려와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자연: 강 주변은 긴차쿠다(巾着田)라고 불리는 넓은 평지로,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하며, 캠핑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수위 정보: 야후! 재팬 날씨 및 재해 사이트에서 고마강의 수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고구려 유민: 7세기 고구려 멸망 후 많은 유민들이 일본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에 선진 문물과 기술을 전파하며 정착했고, 그 중심지 중 하나가 고마군이었습니다.
• 고마군: 716년, 일본 조정은 흩어져 살던 고구려인 1,799명을 무사시노쿠니(武蔵国)에 이주시켜 고마군을 설치했습니다. 고마군은 메이지 시대까지 이어지다가 이루마군(入間郡)에 합병되었습니다.
• 고마신사: 고마군은 사라졌지만 고구려 왕족 약광(若光)을 모시는 고마신사(高麗神社)가 남아있으며, 연간 5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