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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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龜尾 大芚寺 三藏菩薩圖)는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입니다. 2019년 6월 2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내용 및 특징:

• 1740년(영조 16)에 제작되었으며, 천장보살(天藏菩薩), 지지보살(持地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중심으로 권속들이 둘러싼 형식을 통해 세 보살의 법회를 묘사했습니다.
• 세로 238㎝, 가로 279㎝의 대형 화폭에 그려졌습니다.
• 18세기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화승 월륜(月輪), 치흠(致欽), 우평(雨平) 등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 거침없으면서도 아름답고 세련된 화풍, 안정된 구조, 조화로운 색감(주로 빨간색과 초록색) 등 18세기 전반의 불화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 영혼 천도와 삼계(三界)와 육도(六道)의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불화입니다.
• 제작 시기와 참여자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미술사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 2023년 11월 5일에 복원 점안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2년여 간의 복원 및 보존처리를 거쳐 대둔사로 돌아왔습니다.

• 대둔사는 446년(눌지왕 30) 아도화상이 창건했습니다.
• 1231년(고종 18) 몽골의 침략으로 소실되었다가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이 출가하여 다시 세웠습니다.
• 임진왜란 이후 1606년(선조 39)에 다시 세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