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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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회(具平會, 1926년 6월 30일 ~ 2012년 10월 20일)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본관은 능성(綾城), 아호는 송강(松崗)이다. 구인회, 구태회 등의 동생이며 구두회의 형이다.

1926년 경상남도 진주군 지수면 승내리(현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에서 출생했다. 지수공립보통학교, 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락희화학(LG화학)에 입사하여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LG화학 뉴욕사무소장, 호남정유 사장, 럭키금성상사 회장, 럭키금성경제연구소 회장, 태평양경제협의회 국제회장 등을 지냈다. 동생 구두회와 함께 2002 월드컵 유치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12년 10월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부인 문남과의 사이에 3남 1녀를 두었다. 장남은 구자열 LS그룹 회장, 차남은 구자용 E1 회장, 3남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딸은 구혜원 푸른그룹 회장이다.

자신의 호를 따서 송강재단을 설립하였고, 자신의 주식을 출연하여 재단을 운영했다. 구평회의 모교인 진주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송강재단으로부터 학사 및 석사 과정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