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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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평(金宣平)은 신 안동 김씨의 시조이며, 고려 초기의 인물입니다. 다음은 김선평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생애 및 활동:

• 901년 신라 효공왕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족보 상).
• 926년(경애왕 3년) 26세에 고창(현재의 안동)의 성주로 부임했습니다.
• 930년(고려 태조 13년) 고창 전투에서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백제 견훤의 군대를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왕건을 도와 후백제군의 식량 보급로를 끊고, 병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는데 기여했습니다.
• 이 공로로 왕건으로부터 삼한벽상삼중대광아보공신(三韓壁上三重大匡亞父功臣)의 직위를 받고 태사(太師)에 임명되었습니다. '아부(亞父)'라는 칭호는 왕건이 그를 존경하여 붙인 것입니다.
• 고창군은 안동부(安東府)로 승격되었고, 김선평은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김(金)씨 성을 하사받아 안동 김씨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 삼태사묘(三太師廟):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에 위치하며, 김선평, 권행, 장정필 세 사람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매년 2월과 8월에 제향을 올립니다.
• 안동김씨 태장재사(安東金氏 台庄齋舍):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김선평의 묘지가 있습니다.
•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김선평의 행적과 관련된 기록이 있습니다.

• 김선평, 권행, 장정필은 '삼태사(三太師)'로 불리며, 안동 지역에서는 이들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예: 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2 '삼태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