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19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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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1924년생)는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전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이었습니다. 호는 동교(東喬)입니다.
생애 및 업적:

• 1924년 6월 19일 경상남도 창원군(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출생했습니다.
• 진동보통공립학교(현 진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전기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 일본에서 양품점을 시작으로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
• 1987년 중앙대학교가 재정 위기에 처하자 재단을 인수하여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 중앙대학교 이사장 재임 당시 "중앙대학교를 동양의 하버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700억 원대의 부채를 청산하고 학교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 199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 붕괴로 사업이 악화되면서, 2008년 두산그룹에 학교법인 경영권을 이관했습니다.
• 2009년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직을 맡아 장학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펼쳤습니다.
• 2012년 1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88세)

• 1987년: 체육훈장 청룡장
• 1994년: 국민훈장 모란장
• 2001년: 러시아 게르첸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

• 중앙대학교 재단 이사장 재직 시절 불투명한 재정 운영 및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 1999년에는 김희수가 대주주로 있는 금정상호신용금고에 중앙대 자금을 예치했다가 금고 부도로 인해 학생들의 등록금이 묶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다음 세대에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인생의 하(下)이며, 사업을 물려주는 것은 중(中), 사람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상(上)으로 최고의 인생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 2016년 수림문화재단은 김희수 이사장의 유지를 잇기 위해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를 개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