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홍기창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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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홍기창 가옥(羅州 洪起昌 家屋)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177번지에 위치한 일제강점기 시대의 가옥입니다. 1986년 2월 7일에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건립 시기: 1918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채 상량문에 “세재 무오 구월 초육일…(歲在 戊午 九月 初六日)”이라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 소유: 풍산 홍씨(豊山 洪氏) 집성촌인 도래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구조: 원래 안채, 사랑채, 행랑채를 갖춘 집이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있습니다. 안채는 6칸 크기의 一자형 집으로, 부엌방, 부엌, 안방, 대청마루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청마루에는 앞쪽으로 1칸 반 크기의 작은방이 있고, 뒤쪽에 함실아궁이가 있습니다.
• 건축 양식: 민흘림으로 뚜렷한 원형기둥을 사용한 일자형 6칸 겹집 구조이며, 지붕은 한식 기와 합각(팔작)지붕입니다.
• 가치: 건물의 규모가 크고 구성과 구조가 건실하여 당시 주택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도래마을은 고려시대에는 남평 문씨들이 형성했던 곳으로 전해지며, 이후 조선 중종 때 풍산 홍씨 홍한의가 기묘사화를 피해 이곳에 정착하면서 풍산 홍씨 동족마을을 이루었습니다.
• 도래마을에는 홍기창 가옥 외에도 나주 홍기응 가옥(중요민속자료 제151호), 나주 홍기종 가옥(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10호) 등 여러 문화재가 있습니다.
• 2014년 8월 28일,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비밀의 정원에 숨겨진 아름다운 한옥"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21년 7월 19일, Tistory 블로그에 따르면, 여러 차례 방문 시도가 있었으나 문이 잠겨있어 내부를 볼 수 없었다가, 대문이 열려있어 내부를 볼 기회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어 대문에서만 바라보고 나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동력길 20 (풍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