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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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사

나주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도시이다. 백제 시대에는 '반남고읍'이라 불렸으며, 통일신라 시대에는 '금성'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나주목이 설치되어 호남 지방의 중심지로 기능했다. 조선 시대에는 전라도의 감영이 설치되었으나, 1895년에 광주로 이전되었다.
역사

• 삼국시대: 백제의 영역이었으며, 마한의 중심지였다.
• 통일신라시대: 금성으로 불리며, 지방 행정의 중심지였다.
• 고려시대: 나주목이 설치되어 호남 지방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이 나주 호족의 딸과 혼인하여 후일 고려 제2대 왕인 혜종을 낳았다.
• 조선시대: 전라도의 감영이 설치되었으나, 1895년에 광주로 이전되었다. 삼봉 정도전이 유배되어 조선 건국의 청사진을 설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1986년: 금성시에서 나주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1995년: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나주역에서 일본인 학생이 한국인 여학생을 희롱한 사건이 발단이 되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전국적인 항일 운동으로 확산되었으며, 나주역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문화유산

• 나주 금성관: 나주읍성의 객사로, 조선시대에 왕명을 받들고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이다.
• 나주목 관아: 조선시대 나주목의 행정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 나주향교: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다.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기념관이다.
•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특산물

• 나주 배: 나주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 나주 곰탕: 나주의 향토 음식으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기타나주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