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정리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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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정리 지석묘(南海 茶丁里 支石墓)는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불립니다. 1983년 8월 6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형태 및 특징:

• 다정리 지석묘는 들판의 논둑을 따라 3~4m 간격으로 11기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 모두 바둑판식 지석묘로,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3m, 너비 2m 정도입니다.
• 땅 속에 마련된 하부 구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상자 모양의 석관(돌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 주변에서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토기 조각들이 발견되어, 이 지역이 청동기 시대 남해 지역의 주요 생활 근거지 중 하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남해 다정리 지석묘는 남해군 내에 분포하는 다른 고인돌들과 함께 이 지역 청동기 시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상태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정밀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청동기 시대 생활상과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2007년 4월 5일 남해 지역 신문 기사에 따르면, 다정리 지석묘는 비교적 양호한 보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2년 8월 30일 블로그 게시물에는 다정리 지석묘 방문 후기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주변 풍경과 함께 지석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