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지장사 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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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지장사 금고는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북지장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교 의식 도구입니다. 2015년 5월 11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제작 시기: 조선 후기에 제작되었습니다. 정확한 제작 시기와 제작자는 알 수 없으나, 1853년에 만혜가 만들었다는 대구 동화사 금고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용도: 사찰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타악기로, 종루나 당 앞에 걸어두고 쳐서 소리를 냅니다. 불교 의식이나 중요한 행사에 사용되었습니다.
• 형태: 징과 비슷한 모양이며, 한쪽 면은 두드리는 부분이고 다른 면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내부는 비어 있고, 윗부분에는 매달기 위한 고리가 2~3개 있습니다.
• 재료: 주로 청동으로 만들어집니다.
• 문양: 대구 북지장사 금고는 앞면에 별다른 문양이 없고, 뒷면이 넓게 뚫려 있는 조선 후기 금고의 특징을 보입니다.
• 의의: 19세기 경상북도 지역 사찰에서 사용한 의식 법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485년(신라 소지왕 7년)에 승려 극달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 684년(신문왕 4년)에 남지장사가 세워지면서, 북쪽에 있는 지장사라는 의미로 북지장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대구 북지장사 금고 외에도 지장전(보물 제805호), 삼층석탑(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석조지장보살좌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