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지개발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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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지개발영단(大韓農地開發營團, Korea Farmland Development Agency)은 1943년 1월에 토지개량사업 시행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농지개발영단으로 설립되었으며, 해방 이후 대한농지개발영단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설립 배경: 1937년 중일전쟁, 1939년 대한발(大旱魃),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등으로 식량 수요가 급증하자, 일제는 식량 증산을 위해 수리시설 확충에 힘썼습니다.
• 설립 목적: 토지개량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국가 대행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 주요 사업: 토지개량사업 (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했습니다.
• 연혁:
• 1943년 1월: 조선농지개발영단 설립.
• 해방 후: 대한농지개발영단으로 개칭.
• 1950년: 대통령의 해산 명령에 따라 해산.
• 1962년: 토지개량조합연합회에 흡수됨.
• 자금 조달: 총독부, 조선식산은행, 동양척식회사가 출자했습니다.
• 해방 전 사업 실적: 노무 및 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1945년 8월까지 37개 지구에서 87,794정보의 공사를 시행했지만, 완료된 곳은 5개 지구(4,622정보)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