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팔도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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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아온 팔도강산"은 1976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정소영 감독이 연출했으며, 유지인, 윤일봉, 문정숙, 한문정 등이 출연했습니다.
줄거리:이 영화는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의 모국 방문을 소재로 한 반공 영화입니다. 30년 만에 고향을 찾은 조총련계 동포들의 모국 방문단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버지의 유해를 안고 온 선영을 비롯하여,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되었던 윤구와 조총련으로부터 비밀 지령을 받고 온 그의 아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과 함께 고국 방문의 감격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작 배경:1975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이 남한의 고향을 방문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냉전 시대에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영화계에서도 이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 제작되었습니다. "돌아온 팔도강산"은 이 중 하나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수상 내역:1976년 제1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우수반공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참고:

• 1967년부터 큰 흥행을 거둔 "팔도강산" 시리즈와는 제목만 유사할 뿐,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작품입니다.
• "팔도강산"(1967)은 조국 근대화를 계몽하기 위해 만든 국책영화로, 김희갑, 황정순 부부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자녀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팔도강산"(1967)은 조국 근대화를 계몽하기 위해 만든 국책영화로, 김희갑, 황정순 부부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자녀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